공습 작전 진행 중, 자세한 사항 밝히지 않아
미국이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 국가(ISIS)‘ 격퇴를 위해 시리아에 공습을 시작했다.
미국과 동맹국이 22일(현지시간) 시리아 내 ISIS 근거에 공습을 시작했다고 CNN 등 다수 외신이 보도했다.
존 커비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같은날 이메일 성명을 통해 ‘미군과 파트너 국가 군대가 시리아에 있는 IS를 겨냥해 군사 작전을 감행했다’며 ‘이번 공습에 전투기와 폭격기, 토마호크 미사일 등이 동원됐다’고 밝혔다.
미국은 지난달 초부터 이라크 내 IS를 상대로 190차례 공습을 실시했으며 프랑스도 지난 19일부터 공습에 합류했으나 큰 수확을 얻지 못했다.
앞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난 10일 백악관 연설에서 "IS를 분쇄하고 궁극적으로는 파괴할 것"이라며 "IS 격퇴를 위해 이라크에 이어 시리아로 공습을 확대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커비 대변인은 "현재 공습 작전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현재로는 더 자세한 사항을 밝히기 어렵다"고 말하며 함께 공습에 나선 동맹국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미국 시리아 공습, 전쟁 시작" "미국 시리아 공습 인질은?" "미국 시리아 공습 언제 해결될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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