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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리아 내 IS 공습, '아랍국가 협력'…IS 협박에도 공습 동참 국가들은?
- 송고 2014.09.23 17:01 | 수정 2014.09.23 17:03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오바마 대통령 23일 뉴욕 UN본부서 국제연합전선 동참 촉구할 예정
미국의 IS 근거지 공습에 아랍국가들도 협력했다.ⓒCNN 뉴스 캡처
미국이 시리아 내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 세력인 ‘이슬람 국가(IS)’에 대한 공습을 시작한 가운데 다수 아랍 국가들이 동참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3일(한국시간) 오전 일부 아랍 동맹국들과 함께 시리아 내 IS 근거지에 공습을 시작했다.
존 커비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군과 파트너 국가 군대가 시리아에 있는 IS를 겨냥해 군사 작전을 감행했다"며 "이번 공습에 전투기와 폭격기, 그리고 함대지 토마호크 미사일 등이 동원됐다"고 말했다.
파트너 국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프랑스군이 지난 19일부터 이라크 내 IS에 동참했으며 아랍권내 국가들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연합, 요르단, 카타르, 바레인 등도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리아인권관측소(SOHR)에 따르면, 공습 개시 후 이미 IS 본거지인 시리아 북부 라카주 인근에서 IS 조직원 2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추측된다.
오바마 대통령은 23일 뉴욕 UN본부에서 열리는 유엔 총회에서 IS를 상대로 한 국제연합전선에 동참할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미국 시리아 내 IS 공습, 오죽했으면 아랍국가들이 참여했냐" "미국 시리아 내 IS 공습, 빠른 결과 나왔으면 좋겠다" "미국 시리아 내 IS 공습, 결국 죽어야 끝나는 건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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