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QM3 , 홈쇼핑도 아닌데 7분만에 1천대 완판

송고 2013.11.20 16:20 | 수정 2013.11.20 16:21
이대준 기자 (ppoki99@ebn.co.kr)

ⓒ르노삼성

소형 SUV 시장의 돌풍을 예고하고 있는 QM3의 초반 인기몰이가 거세다.

르노삼성은 다음달에 우선적으로 1천대만 한정판매하는 QM3의 예약이 7분만에 완료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오후 현재 예약 주문은 3천대를 넘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QM3는 독특한 투톤 컬러와 운전자를 고려한 실용성을 갖춘 디자인과 유러피안 디젤과 독일 게트락사의 DCT를 적용해 18.5km/L라는 높은 연비를 갖췄다.

유럽에서 들여오는 수입차이지만 파격적인 가격까지 갖춰 출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판매 가격을 발표한 지난 19일에는 각종 온라인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석권하기도 했다.

박동훈 르노삼성 영업본부장(부사장)은 “현지에서 높은 인기로 유럽 지역의 공급 물량도 부족하지만, 한국시장과 르노삼성에 대한 르노그룹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QM3라는 좋은 차를 좋은 가격에 아시아 최초로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혁신적인 성능의 다운사이징으로 자동차 업계에 새로운 화두를 던졌던 SM5 TCE에 이어 독보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연비를 갖춘 디젤 차량인 QM3로 자동차 업계에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르노삼성은 이번에 예약 판매를 진행한 QM3 1천대는 12월 이내에, 그 이후에는 공식 출시 일정인 3월부터 예약 순서에 따라 출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1월부터는 대기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해 성원에 보답한다는 계획이다.

르노삼성 QM3 , 홈쇼핑도 아닌데 7분만에 1천대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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