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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4] 삼성전자, 6000㎡ 대형 부스로 관객 맞는다

  • 송고 2024.09.02 10:36 | 수정 2024.09.02 10:39
  • EBN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IFA서 '가전 혁신' 알려…부스규모 43㎡→6000㎡

IFA와 함께 성장하며 전시 주도 기업으로 자리매김

IFA 2023 스마트싱스 부스. ⓒ삼성전자

IFA 2023 스마트싱스 부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올해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에 참가한다. 올해 100주년을 맞은 IFA는 오는 6∼10(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다.


2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이번 IFA에서 삼성전자는 약 6000㎡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방문객을 맞이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IFA에서 한층 고도화된 음성 명령을 통한 기기 제어 혁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20여년 전 작은 부스로 존재감을 알린 데 이어 IFA와 함께 성장하며 이제는 전시를 주도하는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삼성전자는 지난 1991년 모니터, PC 등으로 43㎡ 남짓 부스를 꾸려 처음 IFA에 참가했다.


12년 뒤인 2003년에는 경쟁이 가장 치열한 '20번 홀'에 약 3600㎡ 규모 대형 부스를 차렸고, 2014년부터는 '시티큐브 베를린' 단독 부스를 꾸렸다.


2022 IFA. ⓒ삼성전자

2022 IFA.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IFA에서 가전, TV, 모바일 등 다양한 부문에서 최신 기술을 공개해왔다. 2006년 IFA에서는 'TV 세계 1위'의 발판이 된 보르도 TV를 처음 공개했다.


2011년에는 갤럭시 노트를 발표하며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경계를 허문 '패블릿 시대'를 열었고, 업계 최초로 스마트 TV를 선보였다.


2013년 IFA에서는 세계 최초 커브드 초고화질(UHD) TV와 삼성의 첫 번째 스마트워치인 갤럭시 기어를 동시에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2014년 IFA 개막을 약 한 달 앞두고 스마트싱스 인수를 발표했다. 현재 스마트싱스는 세계 340여개 파트너와 협업해 이용자가 3억5000만명에 이르는 거대 생태계로 자리매김했다.


2016년에는 대형 화면을 갖춘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전시하며 첨단 사물인터넷(IoT) 기기로 가전의 진화 방향을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2018년 IFA에서는 인공지능(AI)을 핵심 키워드로 내세우며 '지능형 연결'이 업계의 화두가 될 것임을 예고하기도 했다.


2023년 IFA에서는 15종에 이르는 AI 가전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가전의 AI 시대를 알렸다. 같은 해 발표한 AI 기반 푸드 통합 플랫폼 삼성푸드는 가전과 TV, 모바일이 연결돼 맞춤형 요리 경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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