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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건설, 오뚜기 '역사와 미래' 짓는다

  • 송고 2024.08.23 11:02 | 수정 2024.08.23 11:14
  • EBN 이승연 기자 (lsy@ebn.co.kr)

계룡건설, 오뚜기 기념관과 도시형 공장 팩토리 시공 맡아

공사비 1577억원 규모...2026년 완공 목표

상반기 이어 하반기 민간 사업 수주 비중 확대 전망

ⓒ계룡건설

ⓒ계룡건설

계룡건설이 오뚜기의 역사와 미래를 짓는다. 오뚜기가 역사와 문화를 보전하는 오뚜기 기념관과 도시형공장 팩토리를 설립하는 데 계룡건설이 시공권을 쥐게 된 것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계룡건설은 오뚜기가 경기도 안양 공장에 건립키로 한 '오뚜기 기념관'과 '도시형 공장 팩토리'를 짓는다.


오뚜기 기념관과 공장은 오뚜기 창립 제품인 카레가 생산되던 오뚜기 안양공장 카레동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규모는 지하 2개층, 지상 5개층으로, 부지 2만4456㎡, 연면적 2만495㎡ 규모로 재탄생된다. 이 중 기념관은 지하 2층에서 지상 5층, 팩토리는 지하 2층에서 지상6층에 조성된다.


지난 7월 3일 착공식을 개최했으며, 이 자리에는 오뚜기 함영준 회장, 오뚜기 황성만 사장, 계룡건설 이승찬 회장, 신스랩건축 신형철 교수, 미건종합건축사무소 이민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오뚜기 기념관 착공식에서 함영준 오뚜기 회장이 기념사를 발표하고 있다ⓒ오뚜기

오뚜기 기념관 착공식에서 함영준 오뚜기 회장이 기념사를 발표하고 있다ⓒ오뚜기

신축공사 1단계인 기념관은 약 335억, 2단계 팩토리는 1242억으로 공사비는 총 1577억원에 이른다. 계약 기간은 오는 11월 1일부터 2026년 10월 31일까지다. 오뚜기 기념관은 시범 운영을 거쳐 풍림 함태호 명예회장 서거 10주년인 2026년 6월부터 순차적으로 개관 후 2028년 1월에 정식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뚜기 기념관과 도시형 공장 팩토리를 시작으로, 계룡건설은 하반기 역시 상반기에 이어 민간 사업 수주 비중을 더욱 늘려갈 전망이다. 계룡건설은 올해 민간사업과 공공공사 비중을 과감히 늘리며 주택 경기 침체 여파를 잘 비켜가고 있다.


계룡건설의 올 상반기 수주 금액은 총 1조 4225억원에 이른다. 이 중 민간사업 수주 규모는 모두 5건으로, 9102억원에 이른다. 거래 상대방은 쿠팡, BGF리테일 등으로 계룡건설은 쿠팡 부산 FC 신축공사, BGF리테일 부산센터 구축공사 등을 맡았다.


강점인 공공공사에서도 여전히 실력 발휘 중이다. 같은 기간 공공공사 수주 규모는 5123억원 수준이다. 조달청이 발주한 목감천 하천정비사업이나 국가철도공단이 발주한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복선전철 제3공구 공사가 대표적이다.


계룡건설은 올 상반기 1조 6500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2%의 외형 확대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572억원으로 197.7% 늘어나며 중견 건설사 중에서도 독보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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