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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中 무역사절단 파견…"친환경 조선 기자재 수출 겨냥"

  • 송고 2024.08.22 06:00 | 수정 2024.08.22 06:00
  • EBN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中 다롄에 '조선해양기자재 무역사절단' 파견

주요 조선소·선사 등 67개사와 수출상담

지난 20일 중국 다롄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수출 상담회 모습. [제공=코트라]

지난 20일 중국 다롄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수출 상담회 모습. [제공=코트라]

코트라는 우리 조선해양기자재 기업의 중국진출을 돕기 위해 '친환경 조선해양기자재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2회차를 맞은 이번 사업은 부산광역시,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BMEA)과 함께 마련했다. 선보공업, 다흥, 원광밸브 등 부산 지역 조선기자재 기업10개사가 참여했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중국 다롄에서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다롄은 대형 조선소와 다수의 선박설계회사 및 선주사가 소재하고 있는 중국의 대표적인 조선·해양 분야의 거점 도시다.


최근 선박 수주 일감이 늘면서 유럽 등에서 아웃소싱하던 조선 기자재를 가성비가 우수한 한국산으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이 늘고 있어 △선박 엔진 △엔진 부품 △선박 기자재 △액체 펌프 등 품목에서 강점을 가진 우리 조선기자재 기업의 수출 확대가 예상된다.


지난 20일 진행된 수출상담회에는 다롄조선소(DSIC), 헝리중공업, COSCO그룹 산하 조선소와 현지 조선기자재 에이전트 등 67개사가 참여해 국내기업과 상담을 진행했다.


총 112건의 상담이 이뤄졌고, 115만 달러 상당의 계약이 논의됐다. 특히 현장에 참석한 바이어들은 △LNG선박 기자재 △친환경 선박 안전제품에 큰 관심을 보였다.


21일에는 다롄시 대표 민간조선소인 헝리중공업을 방문해 현장 시찰뿐만 아니라 직접 구매담당자를 대상으로 당사 제품을 소개했다. 국내 기자재 기업이 헝리조선소에 납품하기 위한 절차 등에 대한 상담도 진행됐다.


글로벌 조선업계는 최근 노후 선박 교체 주기의 도래로 친환경 선박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호황을 누리고 있다. 특히 국제해사기구(IMO)의 글로벌 해양 탈탄소 규제 정책으로 친환경 선박 발주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이는 우리 조선해양기자재 산업의 해외 진출 기회 확대로도 이어지고 있다.


코트라 관계자는 "중국의 최대 조선해양산업 도시인 다롄은 우리 조선해양기자재 기업이 진출하기에 좋은 곳”이라며 "코트라는 현지 조선소, 선주와의 글로벌 협력을 통해 한국 조선 해양 기자재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지속해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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