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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조한 HBM 성장세"…S&P, SK하이닉스 신용등급 1계단 상향

  • 송고 2024.08.08 06:00 | 수정 2024.08.08 06:37
  • EBN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HBM 분야 시장 주도권 확보한 SK하이닉스 시장 가치 주목

'BBB' 기업신용등급…차입금 규모 줄이고 우수한 신용지표 유지 전망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SK하이닉스의 신용등급을 1단계 높였다. SK하이닉스가 경쟁력을 확보 중인 고대역폭메모리(HBM)의 시장 점유율 등을 감안한 조치로 풀이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S&P로부터 'BBB-'에서 한 단계 상향 조정된 'BBB'의 기업신용등급을 받았다. 전망은 '안정적(Stable)'으로 유지됐다.


이같은 결과는 S&P가 SK하이닉스에 부여한 신용등급 중 역대 가장 높은 등급이다.


S&P는 AI 시대 필수 메모리인 HBM 분야 시장 주도권을 확보한 SK하이닉스의 시장 가치에 주목했다. 향후 전망되는 실적 성장세와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근거로 회사의 신용등급을 'BBB'로 상향했다.


S&P는 보고서를 통해 "SK하이닉스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우수한 경쟁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높은 수익성과 성장세를 기록중인 HBM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우월한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1위 자리를 수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D램(DRAM)과 낸드(NAND) 시장에서도 견고한 2위를 기록하고 있어 향후 업황이 반등할 경우 실적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안정적 등급전망은 SK하이닉스가 선도적인 HBM 시장 지위와 전반적인 메모리 반도체 업황 반등을 바탕으로 향후 2년 동안 큰 폭의 매출과 EBITDA 개선을 시현할 것으로 보는 S&P의 견해를 반영한 결과다.


다만 경쟁심화는 잠재적인 리스크 요인으로 봤다. 이와 관련 S&P는 "글로벌 DRAM 메모리 시장 1위인 삼성전자(AA-/안정적/A-1+)는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HBM 최대 고객사인 엔비디아와 공급계약을 체결하는데 있어 아직 유의미한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엔비디아는 HBM 최대 고객사로 HBM 제조사들에게 가장 중요한 고객으로 S&P는 삼성전자를 포함한 경쟁사와의 격차가 2026년 중하반기 경에는 좁혀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내다봤다.


한편 S&P는 SK하이닉스가 신중한 재무정책을 바탕으로 향후 2년간 지속적인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해 차입금 규모를 줄이고 우수한 신용지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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