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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하반기 채용문 '활짝'…삼성 19개사 공채 절차 돌입

  • 송고 2024.09.10 06:00 | 수정 2024.09.10 06:48
  • EBN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주요 대기업 하반기 신입 사원 모집...삼성·SK·현대차·LG·한화 그룹 등

채용 공고게시판. ⓒ연합

채용 공고게시판. ⓒ연합

경영 불확실성 확대에도 불구, 국내 기업들이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삼성, SK그룹, 현대자동차그룹, LG그룹, 한화그룹 등 국내 주요 대기업은 하반기 채용문을 활짝 열었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주요 대기업들은 올해 하반기 신입 사원 모집 공고를 내고인재 확보에 돌입했다.


삼성은 4일 각 관계사별로 채용 공고를 내고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시작했다. 하반기 공채에 나선 관계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등 19곳이다. 서류 접수 기간은 오는 11일까지다. 채용 절차는 지원서 접수 이후 다음달 온라인 삼성직무적성검사를 거쳐 오는 11월 면접, 채용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한다.


SK그룹은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급증에 따라 하반기 두 번째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 전체 채용 규모는 세 자릿수다. 이번 채용은 지난 7월 신입·경력 사원을 동시 모집한 데 이은 대규모 채용이다.


SK하이닉스는 10일 내년 2월 졸업 예정자 및 기졸업자를 대상으로 한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과 반도체 유관 경력 2∼4년차 대상의 '주니어 탤런트' 공고를 동시에 낸다. 지원 기간은 오는 23일까지다.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차와 기아도 인재 모집을 진행 중이다. 현대차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9월 신입사원 및 인턴 지원서 접수 받는다. 이번 채용에서는 총 6개 분야 36개 직무에서 인재를 모집한다. 대상자는 학·석사 졸업 또는 졸업 예정자다. 최종 합격자는 11월 중 발표되고 12월부터 순차적으로 입사한다.


현대차는 신입 채용과 더불어 직무중심의 채용전환형 인턴십 프로그램 접수도 진행한다. 대상자는 내년 하반기 졸업 예정인 학·석사 재학생으로, 이번 동계 방학에 진행되는 5주간의 활동 결과에 따라 내년 7월부터 순차적으로 입사할 예정이다.


기아도 지난 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총 19개 분야에서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대상자는 4년제 정규대학 2025년 2월 졸업예정자 또는 학사 및 석사학위 소지자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12월 중, 입사는 2025년 1월 중 예정이다.


LG그룹은 지난달 26일부터 하반기 신입 채용을 시작했다. LG전자를 필두로 LG CNS, LG화학, LG이노텍 등 계열사의 채용이 이어졌다.


LG전자는 오는 18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을 뽑는다. TV, 가전, 전장 등 주요 사업부별로 △연구개발 △품질 △생산 △디자인 △영업·마케팅 등에서 인재를 뽑는다.


LG CNS는 이번 채용에서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이 지원할 수 있는 글로벌 전형을 별도로 마련했으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AI 전문가를 모집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오션·한화시스템 등 한화그룹 방산 3사는 근래 최대 대규모 신규 채용에 나선다. 채용 인원은 방산 3사 합산 600명 내외다. 한화그룹은 이번 신규 채용을 통해 글로벌 핵심 인재를 확보 기술 역량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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