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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야놀자 대표, 티메프 사태에 "여행업 신뢰회복 만전 기할 것"

  • 송고 2024.08.07 14:02 | 수정 2024.08.07 14:03
  • EBN 이재아 기자 (leejaea555@ebn.co.kr)

피해 고객 8만여명에게 50억원 규모 포인트 지급 중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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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가 티몬·위메프(티메프) 대규모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여행관광업이 신뢰 회복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안전한 여행 환경 구축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괄대표는 7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야놀자리서치의 기자간담회에 영상 환영사를 보내 "여행산업에서 역할과 책임에 대한 중요성을 깊이 깨달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괄대표는 그러면서 "고객과 제휴 점주가 느끼는 고충과 불안에 깊이 공감했다"며 "티메프 사태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신 여러분께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야놀자는 현재 티몬·위메프에서 야놀자의 숙소·레저 상품을 예약·결제해 사용이 어려워진 고객 8만여명에게 예약 금액만큼 전액 야놀자 포인트를 지급 중이다. 포인트 지급 규모는 50억원이다.


또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과 관계 없이 이미 사용 처리된 300억원 규모의 상품 대금에 대해서도 야놀자가 제휴점에 지급하기로 했다.


한편 큐텐으로부터 받지 못한 인터파크커머스 매각 대금에 대해서는 "(받지 못한) 매각 대금이 야놀자 전체에 미치는 사업적인 영향도는 없다"고 답했다.


앞서 야놀자의 자회사 인터파크트리플(구 인터파크)은 지난해 4월 인터파크커머스(쇼핑·도서 부문) 지분 전량을 큐텐에 매각하는 주식 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인터파크트리플이 큐텐에서 받아야 할 매각 미수금은 작년 말 기준 1680억원에 이른다. 다만 인터파크트리플은 매각 미수금에 대한 담보로 큐익스프레스와 인터파크커머스 주식 일부에 2280억원가량의 담보를 설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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