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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S & Now] CU, 차별화 스낵 시리즈 ‘제로 슈거’까지 확대 등

  • 송고 2024.08.01 08:49 | 수정 2024.08.01 08:52
  • EBN 신승훈 기자 (shs@ebn.co.kr)

CU, 차별화 스낵 시리즈 ‘제로 슈거’까지 확대


ⓒ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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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가 차별화 스낵 시리즈 ‘Get balanced’의 라인업을 제로 슈거까지 확대하고 업계 내 저당 식품 트렌드를 이끌어간다고 1일 밝혔다.


CU의 Get balanced는 ‘건강하고 즐거운 한입’이란 콘셉트로 만든 건강 스낵 시리즈로 프로틴 칩, 두부 칩 등 10여 종의 제품을 운영 중이다. 간식을 고를 때도 영양 성분과 원료를 고려하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에 꾸준히 인기를 끌면서 이달 누적 판매량 150만개를 돌파했다.


특히 CU는 최근 혈당 다이어트 등 당류 섭취가 소비자들 사이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저당 상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자 차별화 스낵 상품으로도 저당 라인업을 기획했다.


실제 CU에서 판매하는 탄산음료 중 제로 음료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2021년 20.3%, 2022년 30.4%, 2023년 34.7%로 커진 뒤 올해(1~7월)는 40.3%까지 늘어났다.


CU가 저당, 저칼로리 콘셉트로 내놓은 차별화 아이스크림 ‘라라스윗’은 해마다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업계 내 저당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2022년 30만개, 2023년 330만개에 이어 올해는 현재까지 1200만개가 팔렸다.


이 같은 추세에 맞춰 이번에 CU가 선보이는 Get balanced 저당 라인업은 ‘제로 슈거 초코별 스낵, 로우 슈거 딸기별 스낵(각 2000원)’ 2종이다.


해당 제품들은 업계 최초로 설탕 대신 대체당을 사용해 출시하는 차별화 스낵이다. 이로써 기존의 초코, 딸기 과자 특유의 단맛은 그대로 유지하되 당 함유량은 0~1g으로 대폭 낮췄다.


지난 3월에는 업계 최초로 L-테아닌, 홍삼 등 기능성 원료들을 강조한 아이스드링크 PB ‘델라페 플러스’를 내놓았다. 지난해 업계 최초로 출시한 차별화 프로틴 음료 ‘짱구 액션가면 프로틴’은 차별화된 맛과 품질로 고객들 사이 호평이 지속되면서 누적 200만개가 판매되기도 했다.


김준휘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는 “일상 속에서 건강 관리에 힘쓰는 소비자들이 급증하면서 편의점에서도 건강이 주요 키워드가 되고 있다”며 “CU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는 차별화 상품들을 가장 먼저 내놓고 업계 내 상품 트렌드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븐일레븐, 세븐셀렉트 헬로맨 컵커피로 승부수


ⓒ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은 자체브랜드(PB) 컵커피 인기에 방점을 찍을 새로운 상품 ‘세븐셀렉트 헬로맨 컵커피’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헬로맨 컵커피 시리즈는 마쉼 컵커피 시리즈를 리뉴얼 해 재탄생한 상품이다. 이달 1일 3종(아메리카노·카페라떼·초코라떼) 출시를 시작으로 차주 중 3종(바닐라라떼·카라멜마끼야또·카페라떼로슈거)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세븐일레븐은 6가지 상품에 각각 다른 디자인의 헬로맨을 모습을 담아 골라보는 재미를 더했다.


헬로맨은 국내 그래피티 디자이너 범민씨의 손끝에서 탄생한 순수 창작 캐릭터로 한 손을 들어 반갑게 인사하는 사람을 형상화 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베트남에 오픈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점 입구에 13m 높이의 헬로맨 조형물을 설치해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킨 바 있다.


헬로맨 컵커피 시리즈는 원재료도 차별화를 꾀했다. 카페라떼 기준 원유 함량 60%로 프리미엄 커피를 표방하는 세븐일레븐의 명성에 걸맞은 퀄리티를 적극 내세우고 있다.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맞춰 카페라떼 로슈거를 신규 플레이버로 도입해 당류는 낮추고 묵직한 바디감과 커피향을 강조해 보다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세븐셀렉트 헬로맨 컵커피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8월 한 달간 2+1 행사를 진행한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2018년부터 다양한 PB 세븐셀렉트 컵커피를 개발해왔다. 세븐일레븐의 PB 컵커피는 다양한 PB 상품군 가운데서도 고객들에게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실제 컵커피는 세븐일레븐 하면 떠오르는 ‘베스트&스테디’ 상품으로 그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PB 컵커피 성장 요인 3가지를 꼽았다. 우선 누구나 좋아하는 대중성 있는 ‘맛’에 집중했다는 점이다. 아울러 유통 마진을 줄여 합리적인 ‘가격’을 형성했다. 또 다른 성장 요인은 ‘차별화 마케팅’이다.


세븐일레븐은 현재까지 ‘투명 컵커피’, ‘마쉼 컵커피’, ‘앙리마티스 컵커피’, ‘세븐셀렉트 프리미엄 컵커피’ 등을 차례로 선보였다. ‘아트오브 테라피’, ‘앙리마티스’ 등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패키지에 예술 작품을 담아내는가 하면, 친환경 패키지로 가치소비 트렌드까지 녹여내 고객들의 선택을 받아 왔다.


지난 5월에는 세븐셀렉트 컵커피를 전면 리뉴얼하면서 원유 함량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려 상품 품질을 상향 평준화했다.


세븐일레븐의 이런 노력으로 세븐셀렉트 컵커피는 현재까지 누적 판매수량 5800만개를 돌파했다. 상품 종류도 꾸준히 늘려 2018년 2종에서 현재는 14종에 달한다. 지난해 기준 세븐일레븐 컵커피 판매 best 10안에 무려 5종의 PB 상품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김흥식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PB 컵커피 헬로맨 시리즈는 그간 세븐일레븐이 펼쳐온 아트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표출함과 동시에 퀄리티를 업그레이드 해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킬 야심작”이라며 “앞으로도 세븐일레븐 ‘갓성비 아이템 하면 PB 컵커피’가 떠오를 수 있도록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고퀄리티 상품을 개발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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