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VS & Now] 세븐일레븐, 국내 최초 ‘진짜 자몽’ 하이볼 출시 등

송고 2024.07.31 09:02 | 수정 2024.07.31 09:07
EBN 신승훈 기자 (shs@ebn.co.kr)

세븐일레븐, 국내 최초 ‘진짜 자몽’ 하이볼 출시

ⓒ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은 내달 1일부터 실제 과일 원물이 들어간 RTD 캔 하이볼 2종(자몽·레몬)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하이볼에빠진자몽’은 국내 최초로 실제 자몽 슬라이스가 들어간 하이볼이다.

세븐일레븐은 최근 MZ세대들 사이 다이어트 필수 과일인 ‘자몽’에 주목했다. 자몽은 혈당지수가 낮은 대표 과일로 최근 2030세대 사이에서 ‘혈당 다이어트(혈당지수를 관리해 체중감량 효과까지 얻는 다이어트 방법)’가 유행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칼로리가 낮고 새콤한 맛까지 보유해 여름철에 특히 수요가 높은 과일이다.

세븐일레븐은 이런 트렌드와 시즌성에 맞춰 ‘하이볼에빠진자몽’과 ‘하이볼에빠진레몬’을 출시했다. 모두 500ml 캔 상품으로 뚜껑이 풀오픈탭 형태로 돼 있어 개봉 시 바로 떠오르는 과일조각과 음료의 청량감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생과일 하이볼 상품 출시를 기념해 할인행사도 선보인다. 2종 모두 3캔 구매 시 10%가량 저렴한 가격인 1만2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송승배 음료주류팀 MD는 “지난해부터 직접 섞어 마시던 하이볼을 RTD 캔 형태로 음용하기 편하게 출시함에 따라 젊은 층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진짜 자몽이 들어간 새로운 맛의 하이볼을 출시해 고객들에게 새롭고 재미있는 요소를 많이 갖춘 주류 편집숍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U, 인기 캐릭터 핑크퐁과 맞손…'두근득근 오운완' 콜라보

ⓒCU

CU가 여름을 맞아 글로벌 인기 캐릭터 핑크퐁과 손잡고 ‘두근득근 오운완’ 콜라보를 8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CU는 그간 국그릇핑크퐁, 아기상어 극장판 등 더핑크퐁컴퍼니의 대표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CU 자체 캐릭터인 CU프렌즈와의 콜라보 영상 제작, 스탬프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을 펼쳐왔다.

이번에는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여름 시즌에 맞춰 핑크퐁의 새로운 스핀오프 캐릭터 ‘득근왕 핑크퐁’을 주제로 콜라보 상품을 출시하는 동시에 ‘두근득근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 이벤트’를 전개한다.

CU는 완전식품인 계란을 촉촉하게 구워낸 ‘두근득근 구운란(2입·2400원)’을 출시한다. 해당 상품에는 득근왕 핑크퐁과 CU프렌즈 케이루의 운동 여정을 주제로 한 25종의 띠부씰이 랜덤으로 동봉돼 있다.

두근득근 구운란을 구매한 후 자체 커머스앱 포켓CU에서 진행되는 스탬프 이벤트에 참여하기 버튼을 누르면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키링, 스트링백, 스포츠타월, 마사지볼 등으로 구성된 오운완 키트와 득근 키링인형 세트 등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CU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두근득근 오운완 챌린지가 열린다. 인스타그램 릴스 탭에서 두근득근 AR 필터를 적용하고 핑크퐁의 두근득근 오운완 BGM에 맞춰 간단한 안무를 따라한 후 업로드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콜라보 공식 영상은 CU 공식 인스타그램, 핑크퐁 유튜브 채널에 1일 공개된다.

강병학 BGF리테일 브랜드마케팅팀장은 “짧은 시간동안 재미있는 콘텐츠를 소비하는 스낵 컬쳐에 익숙한 MZ세대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이번 콜라보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CU는 좋은 친구(Be Good Friends)라는 기업 아이덴티티에 맞춘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친밀도를 끌어올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VS & Now] 세븐일레븐, 국내 최초 ‘진짜 자몽’ 하이볼 출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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