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9 | 17
23.3℃
USD$ 1,335.3 -0.6
EUR€ 1,479.6 -5.4
JPY¥ 921.8 7.4
CNH¥ 187.6 -0.0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CVS & Now] CU, 몽골 진출 6년 만에 400호점 오픈 등

  • 송고 2024.07.25 08:53 | 수정 2024.07.25 08:54
  • EBN 신승훈 기자 (shs@ebn.co.kr)

CU, 몽골 진출 6년 만에 400호점 오픈


BGF리테일 민승배 대표이사(왼쪽)와 프리미엄 그룹 간호약 아딜비시 회장이CU몽골 400호점 기념 오픈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CU

BGF리테일 민승배 대표이사(왼쪽)와 프리미엄 그룹 간호약 아딜비시 회장이CU몽골 400호점 기념 오픈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CU

CU가 지난 2018년 8월 몽골에 진출한 이후 약 6년 만에 400호점 오픈과 함께 국내 편의점 업계 최초로 해외 사업국 흑자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CU에 따르면 몽골 파트너사인 프리미엄 넥서스사는 이달 1일 올해 상반기 실적이 매출액 2861억 투그릭(한화 1173억원), 경상이익 96억 투그릭(39억30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국내 편의점 업계가 2018년부터 해외 진출을 시작한 이후 사업국에서 흑자 전환을 한 것은 CU가 처음이다.


코로나와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몽골 CU의 연평균 매출액은 12.0% 증가했다. 프리미엄 넥서스는 2021년 몽골 증권거래소에 상장을 시도해 몽골 기업공개(IPO) 역사상 최대 청약 인원(1만여 명)과 공모 금액(401억 투그릭)을 기록하면서 현재 시총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려두고 있다.


CU의 몽골 점포 수는 2018년 21점, 2019년 56점, 2020년 103점, 2021년 163점, 2022년 285점, 2023년 380점으로 꾸준히 증가했고 몽골 제2도시인 다르항을 포함한 11개 지역으로 출점을 적극 확대하면서 이달 400호점까지 늘어났다.


몽골에서 업계 최초로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배경에는 CU가 프랜차이저로서 현지 사업의 외형 확장과 질적 성장을 동시에 추구한 투트랙 전략이 주효하게 작용했기 때문이다.


CU는 초창기부터 국내 전문 인력을 파견해 파트너사에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고 사업 인프라 구축에 대한 컨설팅을 꾸준히 진행했다.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 사업 추진을 위해 운용 자금을 대여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CU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인프라 기능도 수행해 몽골의 국민 편의점으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한국의 아동 실종·학대 예방 신고 시스템인 ‘아이CU’를 전파해 몽골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사회적 인프라가 부족해 불편을 겪고 있는 고객들의 편의와 환경을 위해 대부분 점포에 개방 화장실을 설치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는 “CU가 업계 최초로 해외 시장 흑자를 기록한 것은 대한민국 편의점 역사상 매우 기념비적인 일”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무대에서 한국 문화와 편의점의 차별화된 가치를 전파하며 국가 경제에 기여하는 수출 산업으로 더욱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븐일레븐, 세븐셀렉트 스파클링워터 출시…“헬시플레져 PB 확대”


세븐셀렉트 스파클링워터 ⓒ세븐일레븐

세븐셀렉트 스파클링워터 ⓒ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이 고물가 시대에 젊은 고객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착한 가격의 헬시플레져 PB상품을 확대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25일 무더위 시즌 MZ세대가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의 PB 스파클링워터 2종을 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최근 편의점에는 탄산음료도 보다 건강하게 즐기고자 하는 젊은 고객들이 늘면서 제로탄산의 인기가 계속 상승하고 있다. 탄산의 톡 쏘는 느낌과 향미는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설탕과 칼로리가 없는 건강한 탄산 맛을 즐기고자 하는 것이다.


실제 세븐일레븐이 이달(7월 1일~24일) 탄산음료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제로탄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상승하는 등 보다 제로 탄산음료를 찾는 젊은 고객이 계속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출시하는 세븐셀렉트 스파클링워터는 레몬과 라임 2종으로 무색소, 무설탕, 제로칼로리로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탄산과 함께 산뜻한 천연 과일향을 담아 더욱 톡쏘는 상큼함을 즐길 수 있다. 시중에 판매되는 일반 스파클링워터보다 약 30% 가까이 저렴해 고물가 시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강성진 세븐일레븐 PB개발담당 MD는 “최근 편의점을 찾는 MZ 고객들이 계속 늘어남에 따라 젊은 고객들이 가격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헬시플레져 PB상품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가격은 낮췄지만 품질은 좋은 PB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