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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 위기 카카오 김범수 “그룹 쇄신, AI 중심 성장전략 지속 추진”

  • 송고 2024.07.18 14:51 | 수정 2024.07.18 15:06
  • EBN 진명갑 기자 (jiniac@ebn.co.kr)

오는 22일 구속영장 실질 심사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 [출처=카카오]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 [출처=카카오]

‘SM 시세조종’ 의혹으로 구속 기로에 선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이 그룹의 쇄신과 AI 중심의 성장을 강조했다.


18일 카카오는 CA협의체 소속 주요 계열사 CEO 등이 참석하는 임시 그룹협의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김범수 CA협의체 경영쇄신위원장과 정신아 대표 등도 참석했다.


전날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장대규 부장검사)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김범수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구속 기로에 선 김범수 위원장이 그룹의 혼란을 진정시키기 위해 소집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김범수 위원장은 SM엔터테인먼트 인수와 관련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참석자들에게 그룹의 핵심 과제를 흔들림 없이 수행할 것을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먼저 “그룹 구성원들이 힘을 합쳐 경영 쇄신과 AI 기반 혁신에 매진 중인 가운데 이 같은 상황을 맞아 안타깝다”며 “진행 중인 사안이라 상세히 설명할 수 없지만, 현재 받고 있는 혐의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18일 카카오는 CA협의체 소속 주요 계열사 CEO 등이 참석하는  임시 그룹협의회를 열었다. [출처=카카오]

18일 카카오는 CA협의체 소속 주요 계열사 CEO 등이 참석하는 임시 그룹협의회를 열었다. [출처=카카오]

이어 “어떠한 불법 행위도 지시하거나 용인한 적 없는 만큼 결국 사실이 밝혀지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김 위원장은 “어려운 상황이나 이런 때일수록 국민 눈높이에 맞는 쇄신과 한국 대표 테크기업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또 “사회 각 주체와의 동반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나부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정신아 대표 역시 “엄중한 현실 인식 하에 꼭 해야 할 일들을 과감히 실행해 갈 것”이라며 “임직원들도 흔들림 없이 본업에 충실해주길 바란다”고 독려했다.


한편, 카카오는 지난해 2월 SM엔터 경영권 확보를 위해 하이브와 지분 매입 경쟁을 벌였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카카오가 2400억 원을 들여, 하이브가 제시한 공개매수가 12만 원보다 높게 가격이 형성되도록 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김범수 위원장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구속영장 청구에 대한 영장 실질 심사는 오는 22일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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