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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올해 수출, 역대 최대치…흑자기조 유지”

  • 송고 2024.07.16 16:03 | 수정 2024.07.16 16:04
  • EBN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2022년 6836억 달러 넘는다

하반기 IT 업황 개선에 성장세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제공=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제공=산업통상자원부]

올해 수출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16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올해 수출은 2022년의 6836억 달러를 넘어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한국의 수출은 3348억 달러로 지난 2022년에 이어 사상 두 번째로 많았다.


이날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서울 강남구 한국무역협회에서 주요 수출 기업 경영진과 수출 지원 기관장들, 정부 유관 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민관 합동 수출 확대 대책회의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회의에는 김동섭 SK하이닉스 사장, 권혁웅 한화오션 대표이사,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이사, 이상목 아모레퍼시픽 사장, 김동욱 현대차 부사장, 김동중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사장 등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안덕근 장관은 “우리 수출은 상반기 역대 2위 실적을 달성, 최전선에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하반기도 IT 업황 개선 흐름과 글로벌 교역량 확대 전망 등에 따라 수출 성장세와 흑자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고 점쳤다.


안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올해 반도체 수출 목표를 기존보다 100억달러 상향한 1350억달러로 새로 제시했다. 앞서 정부는 연초 올해 수출 목표를 7000억달러로 제시한 바 있다.


정부는 하반기 들어 반도체 등 주력 수출품을 중심으로 수출 증가 흐름이 더욱 강해지면서 올해 연간으로 역대 최대였던 2022년의 기록을 깨고 사상 최대 수출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도 최근 ‘2024년 상반기 수출입 평가 및 하반기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수출이 전년 대비 9.1% 증가한 6900억 달러로 사상 최대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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