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사 계획·시추 지점·광구 분할 등 논의
산업통상자원부가 다음주 ‘동해 석유·가스전’ 첫 탐사에 필요한 예산 마련과 구체적인 시추 계획에 착수한다.
12일 산업부에 따르면 다음주 중 안덕근 산업부 장관 주재로 심해가스전 개발전략회의가 열린다. 산업부는 심해가스전 개발전략회의에서 연말부터 추진하는 탐사 계획과 시추 지점, 광구 분할, 예산 확보방안 등을 논의한다.
안 장관은 현재 윤석열 대통령과 중앙아시아 순방 중인 가운데 오는 16일 귀국한다. 귀국 직후 일정을 논의한 뒤 다음주 중 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논의에 돌입하는 것이다.
앞서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은 전체적인 자료 해석과 작업을 수행한 엑트지오의 자문을 받아 시추 위치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최종 결정은 석유공사가 할 예정이다.
지난 5일 방한한 비토르 아브레우 액트지오사 고문은 이틀 뒤 기자회견을 열고 “분석한 모든 유정이 석유와 가스의 존재를 암시하는 모든 제반요소를 갖췄고 상당히 유망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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