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9 | 17
23.3℃
USD$ 1,335.3 -0.6
EUR€ 1,479.6 -5.4
JPY¥ 921.8 7.4
CNH¥ 187.6 -0.0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미래에셋생명, 금리인하요구 수용률 업계 최고 수준

  • 송고 2023.05.22 14:27 | 수정 2023.05.22 14:36
  • EBN 김덕호 기자 (pado@ebn.co.kr)

미래에셋생명은 고객의 금리인하요구권을 홈페이지·알림문자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생명은 고객의 금리인하요구권을 홈페이지·알림문자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생명의 금리인하요구 수용률이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2일 생명보험협회 및 손해보험협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생명보험사들의 금리인하 평균 수용률은 55.37%이다. 또한 손해보험업계 수용율은 48.3% 수준을 보였다.


반면 미래에셋생명의 금리인하요구 수용률은 63.32%로 업계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기간 동안의 신청 건수는 1284건 이었으며, 이 중 수용된 것은 813건이다. 이자감면액은 8300만원이며, 이는 생명보험업계 2위에 해당한다. 이자감면액은 금리인하 적용시점의 대출잔액에 대해 인하된 금리로 1년간 대출을 이용할 것을 전제로 추정하는 금액을 말한다.


금리인하요구가 적극 수용된 것에 대해 미래에셋생명은 '심사 기준 완화' '명확한 기준 정립' 등에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기존에는 신용평점이 상승하더라도 신용등급 상승이 없는 경우 금리인하가 불가했지만, 현재는 신용등급 상승이 없더라도 신용평점 상승조건 충족시 금리인하가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또한 외부신용평가기관 기준 및 적용대상, 절차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홈페이지에 설명한 것도 경쟁사와의 차이점이다. 해당 내용을 알림문자를 통해 고객들에게 적극적으로 안내하며 더 많은 고객이 금리인하요구권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보험계약대출 가산금리 산정시 업무원가를 반영하는 방식으로 개선하여 운영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불안정한 금리 환경속에서 가계 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개인대출 정책을 꾸준히 고민하고 개선해왔다"며 '많은 고객들이 개선된 금리인하요구권 등을 활용하여 조금이나마 윤택한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