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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남노' 가자마자 '무이파' 올수도

  • 송고 2022.09.08 08:44 | 수정 2022.09.08 08:45
  • EBN 이윤형 기자 (ybro@ebn.co.kr)

24호 열대저압부가 제12호 태풍 무이파로 발달해 한반도 방향으로 북상할 가능성이 예측된다. 오는13일(왼쪽),14일(가운데),15일(오른쪽) 각 정오 기준 태풍의 이동 경로ⓒ윈디닷컴 캡쳐

24호 열대저압부가 제12호 태풍 무이파로 발달해 한반도 방향으로 북상할 가능성이 예측된다. 오는13일(왼쪽),14일(가운데),15일(오른쪽) 각 정오 기준 태풍의 이동 경로ⓒ윈디닷컴 캡쳐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지나간지 사흘도 지나지 않은 가운데 제12호 태풍 '무이파'가 연이어 발생할 전망이다.


8일 오전 4시 30분 기준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1230㎞ 부근 해상에서 24호 열대저압부가 북상 중이다. 이 열대저압부는 24시간 이내에 제12호 태풍 '무이파'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체코 기상청 예보 사이트인 ‘윈디닷컴’에 따르면 무이파로 발달할 수 있는 열대저압부는 북상하면서 점차 세력을 키워 14일 제주도 인근 해상에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


경남 지방에 상륙했다가 동해상으로 빠져나간 '힌남노'와 달리 '무이파'의 눈은 서해안으로 향할 것으로 현재 예측된다. 서해안 북상 예상에 따라 전라도, 충청도, 수도권 등을 차례대로 영향권에 포함됐다.


15일 0시 제주도 쪽으로 북상한 이 태풍은 같은 날 오후 3시 수도권 부근의 바다로 향하다 16일 소멸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기상청은 열대저압부 발생 초기에는 예상 경로가 매우 유동적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태풍이 생길 수 있는 시기이지만 한반도로의 이동 여부는 불확실성이 굉장히 크다"며 "국내 영향 가능성이 있는 만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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