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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태풍 피해 "국민안전 최우선…총력 대응" 강조

  • 송고 2022.09.06 13:48 | 수정 2022.09.06 13:52
  • EBN 이윤형 기자 (ybro@ebn.co.kr)

상황총괄회의 열고 국토교통 분야 피해 및 대처상황 점검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힌남노' 상황총괄회의를 주재하고 있다.ⓒ국토교통부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힌남노' 상황총괄회의를 주재하고 있다.ⓒ국토교통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제 11호 태풍 '힌남노' 피해와 관련 "국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신속한 피해복구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원희룡 장관은 6일 오전 7시30분 세종청사에서 제 11호 태풍 '힌남노' 관련 상황총괄회의를 개최하고 태풍 대처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회의는 국토부 비상안전기획관을 비롯 도로·철도·항공반 과장, 주거복지지원과장, 건설안전과장 등이 참석해 분야별 피해 및 대처상황을 공유했다.


원 장관은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를 완전히 빠져 나갈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도로, 철도, 항공 등 국토교통 분야 전반에 걸쳐 철저하게 살피고 대비해 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무엇보다 국민 생명과 안전을 목표로 삼고 모든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해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국토부는 강풍 발생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해상교량 11개소에 대해 긴급 통행제한 조치를 실시했고 원 장관은 통행제한에 따른 국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광판, 홈페이지, 재난방송 등으로 신속히 국민들께 알릴 것"을 지시했다.


이밖에 강풍, 강우 등 태풍 피해 우려가 많은 도로 비탈면, 지하차도, 교량 등 시설물에 대해 피해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피해 발생 시 교통 통제 및 응급복구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대응할 것을 요청했다.


원 장관은 "운행 중인 열차도 풍속 강우량을 감안해 서행 등 안전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고 운행을 중단한 위험구간 운행 재개 시에는 사전에 선로를 면밀히 점검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항공 분야는 9월6일 출발편 기준 총 251편(제주 98, 김포 62, 김해 43 등)의 항공편의 운항계획이 사전 취도됐으나 태풍 등 영향으로 추가적인 결항 조치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이용객들은 항공기 운항 정보를 사전에 확인하고 공항으로 출발 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기상상황이 호전되는 대로 신속하게 항공기 운항이 재개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필요시 임시편 추가 투입하는 등 국민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적극 대처할 것을 지시했다.


침수피해로 인한 이재민 발생에 대비해 가용 공공임대주택을 신속히 확보하라는 내용도 전달했다. 지자체에 안내하고 피해가 예상되는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주거지원이 빠르게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건설현장에 대해서도 피해현황을 면밀히 살피고 관계기관 합동 현장 점검 등 철저하게 안전조치 해 줄 것을 주문하는 동시에 피해가 발생할 경우 조속한 피해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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