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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CT-P39' 임상 1상 결과 발표

  • 송고 2021.12.10 08:39 | 수정 2021.12.10 08:41
  • EBN 이해선 기자 (sun@ebn.co.kr)

오리지널의약품과 약동학 동등성 및 유사한 안전성 확인

ⓒ셀트리온

ⓒ셀트리온

셀트리온은 지난 9일 유럽알레르기학회(GA²LEN) 산하 UCARE(이하 유케어) 2021 컨퍼런스에서 알러지성 천식, 만성 두드러기 및 만성 비부비동염 치료제 '졸레어(성분명 오말리주맙)'의 바이오시밀러 'CT-P39'의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유케어는 두드러기 진료 및 연구, 교육 등에서 회원 기관 사이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역량 유지 및 질적 개선을 추구하는 단체다. 올해 학회는 12월 9일부터 11일까지 일본 히로시마에서 온·오프라인 동시로 개최된다.


셀트리온은 이번에 처음으로 결과를 공개한 임상 1상에서 18세~55세 사이 건강한 피험자 176명을 등재해 세 개 군으로 나눈 뒤, 각각 유럽 시판 졸레어, 미국 시판 졸레어, 그리고 CT-P39를 단회 투약했다.


투약 후 결과 비교 분석에서 CT-P39는 오리지널 의약품과 약동학적(Pharmacokinetics) 동등성이 확인됐으며, 전반적으로 비교군 간 유사한 안전성(Safety)을 보여줬다.


졸레어는 제넨테크(Genentech)와 노바티스(Novartis)가 개발한 항체 바이오의약품으로 2020년 기준 글로벌 매출 약 3조9000억원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셀트리온은 2019년 7월부터 안전성과 약동학 평가를 위한 글로벌 임상 1상에 착수했고, 임상 1상 중간 결과에서 안전성 데이터를 확보하며 글로벌 임상 3상에 돌입한 바 있다.


글로벌 임상 3상은 세계 각국의 임상시험기관을 통해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Chronic Spontaneous Urticaria) 환자 6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CT-P39와 졸레어와의 비교 임상시험을 통해 유효성 동등성 및 안전성 측면의 유사성을 입증해 2023년 상반기 내에 임상 3상을 마칠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자가면역질환 및 항암 분야에서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셀트리온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새로운 질환 치료제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라며 "전 세계 천식 및 만성 두드러기 환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을 조기에 선보일 수 있도록 남은 임상 절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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