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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13일) 이슈 종합] 종신보험의 변신…“단기납 환급률 높이고 생존시 보장” 등

  • 송고 2024.06.13 19:02 | 수정 2024.06.13 19:04
  • EBN 연찬모 기자 (ycm@ebn.co.kr)

■종신보험의 변신…“단기납 환급률 높이고 생존시 보장”


일부 생명보험사들이 단기납 종신보험에 다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올해 초 만큼 경쟁이 격화되진 않았지만 종신보험은 생보사들의 전통 상품이고 수요 기반이 있는 만큼 혜택이 커지고 있다. 단기납 상품 뿐만 아니라 종신보험 자체도 사망 보장과 함께 생존시 보장이 확대되는 추세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라이나생명은 최근 7년납 환급률 124.5%인 ‘The채우는종신보험’을 출시했다. 단기납 종신은 지난해 말과 올해 초까지 파격적인 환급률로 인기를 끌었던 상품이다. 종신보험 인기가 시들한 가운데 단기납으로 고객의 고정비 부담을 덜어주면서 판매량이 늘자 환급률은 135%대까지 올라갔다. 결국 금융당국은 과당 경쟁과 불완전 판매 우려로 환급률에 제동을 걸었고 현재 환급률은 120% 초반으로 떨어진 상황이다.


■‘美 출장 마무리’ 이재용…“메타∙아마존·퀄컴과 초격차 기술 고삐 죘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주간 북미에서 주요 고객사들과 30여 건의 일정을 소화하는 강행군을 마무리했다. 새로운 기술·서비스의 등장으로 격화하고 있는 ‘기술 초경쟁’ 시대 속 삼성의 글로벌 위상과 미래 기술 경쟁력을 직접 점검하고 네트워크를 공고히 한 것이다. 1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은 미국 동부(뉴욕과 워싱턴) 일정을 마친 뒤, 미국 서부에서 글로벌 IT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메타·아마존·퀄컴 등 IT∙AI∙반도체 분야의 주요 빅테크 기업 CEO들과 잇따라 만나며 약 2주간에 걸친 미국 출장 일정을 완료했다.


■공매도 내년 3월 31일 재개…“실시간 차단 아니어도 실효성 있을 것”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내년 3월 31일부터 공매도가 재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금융위는 임시금융위원회를 열어 이달 말까지 예정됐던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를 2025년 3월 30일까지 연장하기로 의결했다. 지난해 11월 5일 금융위는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금감원이 글로벌 IB의 대규모 불법 공매도 사례를 적발해 관행화된 불법 무차입 공매도가 시장의 공정한 가격형성을 저해할 우려가 있고 시장의 신뢰를 저하시키는 엄중한 상황임을 고려해 공매도 금지 조치를 의결한 바 있다.


■공정위 철퇴 맞은 쿠팡 “역차별” 반발…대응책 절치부심


쿠팡이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로부터 자체 브랜드(PB) 상품 부당 우대 관련 과징금 철퇴를 맞았다. 공정위의 이번 조치로 사실상 쿠팡 로켓배송에 ‘사형선고’가 내려진 가운데 쿠팡은 행정소송(항소)을 통해 법원에서 부당함을 소명한다는 계획이다. 공정위는 13일 쿠팡과 쿠팡 PB 상품을 전담해 납품하는 자회사 CPLB가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다고 보고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1400억원을 부고하고 두 법인을 모두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징금은 지난해 국내 500대 기업 과징금 총액의 과반을 차지한다. 공정위는 쿠팡이 직매입·PB 상품 등 ‘자기 상품’ 판매와 입점 업체 ‘중개 거래’를 영위하는 이커머스 1위 사업자로 상품 거래 플랫폼이자 자기 상품 판매자로서의 이중적 지위를 갖는다고 했다.


■‘의료용 대마’ 국제적 규제 완화 속 국내 움직임은?


대마초(마리화나)에서 추출한 물질을 의료나 식품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제적으로 이를 받아들이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에서도 완화된 규제 방안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13일 외신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마약단속국(DEA)은 최근 대마 규제를 가장 높은 1등급(Schedule I)에서 3등급(Schedule III)으로 낮추기 위한 규칙 제정 절차를 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서 대마는 마약류 5등급 분류 체계 중 헤로인, LSD, 엑스터시 등과 마찬가지로 의료용 사용을 금지하는 1등급에 속한다. 그러나 3등급으로 분류되면 케타민(마취성 물질), 스테로이드(근육 증강제) 등과 같은 의료용으로 사용이 가능해진다.


■남양건설마저…커지는 광주·전남 중견건설사 ‘줄도산’ 우려


광주·전남을 대표하는 중견건설사 남양건설이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광주·전남 중견·중소건설사들의 ‘줄도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전문가들이 올 하반기 국내 건설경기가 작년보다 어두울 것이라 내다보고 있어, 장기간 불황을 겪던 광주·전남 중견·중소건설사들의 분위기는 연말과 가까워질수록 더욱 꽁꽁 얼어붙을 전망이다. 13일 업계 내용을 종합하면 광주·전남 중견건설사인 남양건설은 지난 11일 광주지법 1-1파산부에 법인회생(법정관리)을 신청했다. 전남·경남 지역 지자체 발주 공사 중 적자가 난 상황에서 광주 남구 지역주택조합 등 아파트 신축 현장 2곳에서 대금 수백억원이 돌아오지 않아 남양건설이 회생 절차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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