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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겨울 '감성캠핑' 원한다면?…정답은 '르노 마스터'

  • 송고 2021.11.16 16:19 | 수정 2021.11.16 16:29
  • EBN 김덕호 기자 (pado@ebn.co.kr)

눈·비·바람은 단지 '풍경'일 뿐

합리적인 가격으로 최고급 캠핑카 마련

르노 마스터ⓒ르노삼성자동차

르노 마스터ⓒ르노삼성자동차

르노 마스터 버스는 자유자재로 변화하는 멋진 밴(VAN)이다. 노란색의 통학 차량으로 익숙하지만, 전국 곳곳 캠핑지에서는 캠핑카로 옷을 갈아입은 르노 마스터를 만날 수 있다.


캠퍼들에게 캠핑카는 단지 선망의 대상일 뿐인 경우가 많다. 원하는 시설과 공간을 갖추고 나면 가격은 상당한 고가이기 때문이다. 이런 고민을 해결해주고 꿈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캠핑카가 바로 르노 마스터 버스를 개조한 캠핑카다.


가을이 오고 겨울로 접어들면 캠핑카가 더욱 절실해진다.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텐트만으로 우리나라에서 겨울철 캠핑을 즐기기란 쉽지 않다. 르노 마스터 버스를 개조한 캠핑카가 답이 될 수 있다.


특히 르노 마스터 15인승 버스는 캠핑카로 개조하기에 가장 적합한 사이즈다. 내부 공간 크기를 결정하는 휠베이스는 4335㎜이며, 경쟁사들의 모델보다 250㎜가량 길다. 작은 차이 같지만 실제 이 길이로 인해 구현되는 공간구성은 크게 달라지고, 휠베이스가 길어 주행도 안정적으로 할 수 있다.


가격은 4000만원대에 불과하다. 경쟁 차량들보다 1000만원 넘게 저렴하고, 개조 비용을 더하면 7000만~8000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침대, 테이블, 수납장 등 원하는 모든 가구들을 담을 정도로 여유가 넘친다.


르노삼성은 9개의 특장 협력업체를 통해 르노 마스터 캠핑카를 만나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르노삼성 중앙연구소 품질보증팀이 작업환경과 마감 등 개조 품질을 직접 주관해 관리하고, 정기·비정기적으로 특장 업체들과 소통해 고객들의 니즈와 문제점 등을 청취하고 개선해 나간다.


르노 마스터는 운전자를 위한 편의사양도 다양하게 갖췄다. 대시보드와 스티어링휠, 기어 레버 등 주요 내부 부품은 일반 승용차 스타일로 크기가 줄여 편의성과 디자인적 요소를 더했다. 계기판은 기존 모델 대비 가시성을 높이기 위해 새 클러스터 및 3.5인치 TFT 디스플레이로 변경했다.


후방 감지 센서와 카메라, 자동 전조등, 자동 와이퍼, 차선 이탈 경고 장치, 오토 스타트 앤드 스톱 등 다양한 편의 장치는 기본이다. 보랭 기능을 가진 매직 드로어와 슬라이딩 도어로 여닫는 10.5ℓ 대형 수납공간도 마련돼 있다.


측풍 저항에 대응해 구동력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주는 첨단 기능도 눈에 띈다. 상용차는 덩치가 크기 때문에 일반 승용차보다 공기 저항을 많이 받아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고속으로 주행하다가 강한 바람이 불면 순간적으로 차선을 벗어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어서다. 르노 마스터는 이때 구동력을 자동으로 제어해 시속 70㎞ 이상에서도 안전하게 달릴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르노삼성자동차 관계자는 "르노 마스터 버스를 캠핑카로 개조하는 열기가 대단하다”라며 “품질 관리를 위해 더욱 특장 업체들과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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