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9 | 16
23.3℃
USD$ 1,335.3 -0.6
EUR€ 1,479.6 -5.4
JPY¥ 921.8 7.4
CNH¥ 187.6 -0.0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LGU+, 영화·유료방송·OTT 시청데이터 통합

  • 송고 2021.03.25 08:57 | 수정 2021.03.25 08:59
  • EBN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미디어 데이터 얼라이언스 출범

LG헬로비전·CJ CGV·KDX와 데이터 레이크 구축

(왼쪽부터) 최명주 CJ CGV 전략기획담당, 김홍익 LG헬로비전 CSO 상무, 전경혜 LG유플러스 데이터사업담당 상무, 박재현 KDX 한국데이터거래소 대표이사가 협약식에 참석한 모습.ⓒLG유플러스

(왼쪽부터) 최명주 CJ CGV 전략기획담당, 김홍익 LG헬로비전 CSO 상무, 전경혜 LG유플러스 데이터사업담당 상무, 박재현 KDX 한국데이터거래소 대표이사가 협약식에 참석한 모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영화·유료방송·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청데이터를 하나로 통합한다.


LG유플러스는 LG헬로비전, CJ CGV, 한국데이터거래소(KDX)와 '미디어 데이터 얼라이언스'를 출범한다고 25일 밝혔다.


미디어 데이터 얼라이언스 참여사들은 고객이 소비하는 미디어·콘텐츠 서비스에서 추출한 데이터를 '미디어·콘텐츠 데이터 레이크(원시형태의 대규모 데이터가 저장된 시스템)'로 구축할 계획이다. CJ CGV가 극장에서 상영하는 영화, LG유플러스·LG헬로비전의 실시간 프로그램과 VOD 시청이력 등에서 나오는 데이터를 모아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도출하게 된다.


예를 들어 기존에는 유료방송 사업자가 관객수가 많은 흥행영화 중심으로 콘텐츠를 일방향 소싱했다면 이번 연구를 통해 영화관, IPTV, OTT 등 다양한 채널, 시간, 장소 별 관람 패턴을 검증해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제공할 수 있다.


이로써 미디어 인사이트 플랫폼이 완성되면 협력사들은 이렇게 생성된 데이터를 KDX를 통해 시장에 공급하고 미디어데이터를 활용한 구독형 서비스, 공동 마케팅 대행 등 신사업 기회를 발굴할 예정이다. 또 콘텐츠의 영상, 음성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영화관람과 TV 시청률 등의 연관성을 분석하는 등 데이터 활용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전경혜 LG유플러스 데이터사업담당 상무는 "미디어·콘텐츠 시장의 데이터를 통합하고 시장의 발전을 주도함과 동시에 리딩할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