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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경영] GS건설, 그린뉴딜 선도…친환경 건설사 도약

  • 송고 2020.11.19 06:00 | 수정 2020.11.17 16:29
  • EBN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ESG평가 통합A 획득…친환경 건설사로 인증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32% 감축 목표

태양광 발전 개발사업, 배터리 재활용 등 친환경 투자 확대

GS건설이 친환경 녹색경영을 통해 업계 선도주자로 나서고 있다. 양적성장을 넘어 친환경 경영 통한 질적성장으로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전략이다.


GS건설 사옥. ⓒGS건설

GS건설 사옥. ⓒGS건설

19일 GS건설에 따르면 올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발표한 '2020년 상장기업 ESG 평가등급'에서 GS건설은 통합등급 'A(우수)'를 획득해 대표적인 친환경 건설사로 인증 받았다.


이와 함께 지난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아·태(Asia Pacific)지수에도 10년 연속으로 편입돼 국내외에서 ESG경영의 모범 실천기업임을 증명했다.


ESG는 2006년 제정한 UN 책임투자원칙을 통해 처음 등장한 개념으로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의미한다. 기업의 장기적 가치와 지속가능성을 비재무적 측면에서 측정하는 핵심 지표로 꼽힌다.


최근 국내외 투자시장에서 ESG 투자의 중요성은 커지는 추세다. 코로나19와 급격한 기후 변화 등 영향으로 ESG 세 가지 요소 가운데 환경 요소가 가장 주목받고 있다.


◆친환경 아파트 선두주자 '자이(Xi)'


GS건설은 디자인 측면에서 뿐만 아니라 환경을 고려한 아이템을 개발해 '자이' 브랜드에 적용했다.


대표적인 곳이 지난 2006년 말 준공한 GS건설 잠실4단지(LAKE PALACE)다. 도심 한복판에 있는 단지임에도 불구하고 단지 내에 들어서면 풍부한 녹지공간이 마치 숲에 들어온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이 단지는 굿디자인(Good Design)전에서 우수상을 받았으며 2008년 서울시 환경상에선 단지 전체 조경에 대해 대상을 차지했다.


또한 양주자이 '여울마당'은 단지 내로 유입되는 실개천을 생태적으로 복원하고 실개천과 연계된 놀이터 및 휴게공간으로 구성해 2007년 세계조경가 협회(IFLA)가 주관하는 IFLA 어워드에서 대상을 받았고 2011년에는 조경관리부문에서 일산자이가 대상을, 작년에는 미사강변센트럴자이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금도 친환경을 위한 시공은 계속되고 있다. 현재 GS건설의 시공현장에는 'GS 친환경 건축자재 적용 지침서'가 마련돼 시공 시 이를 따르게 돼있다. 또한 개별 자재에 대한 환경성 품질 검토와 샘플 테스트가 현장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실행되고 있다.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32% 감축 목표

GS건설의 녹색정보관리시스템. ⓒGS건설

GS건설의 녹색정보관리시스템. ⓒGS건설

GS건설은 오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31.86% 감축을 목표로 친환경 사업장 조성, 환경경영시스템 강화, 온실가스 및 에너지 감축을 위한 전략을 세웠다.


GS건설은 온실가스 배출량 중 전력 사용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것에 착안해 가설용 고효율 LED조명 개발을 진행했다. 이는 기존 단가를 유지하면서 에너지 사용량을 5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조명으로 2015년 11월부터 현장에 적용 중이다. 이를 통해 지낸해 전력 사용금액 약 1억2000만원을 절약, 온실가스 502tCO2-e를 저감하는 효과를 얻었다.


이와 함께 GS건설의 녹색정보관리시스템은 기존 시스템(TPMS, 전자전표시스템)의 데이터와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국내현장, 해외현장, 당사 소유 건물에서 받은 데이터들은 녹색정보관리시스템을 통해 온실가스 인벤토리와 환경성과 데이터로 나누어 관리하고 있다. 이를 통해 획득한 통계자료는 외부 정보공개 및 GS건설 녹색경영 KPI관리 등에 활용하고 있다.


◆신사업도 친환경으로…태양광·배터리 등 광폭행보


GS건설은 지난해부터 적극적으로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특히 국내외에서 태양광 개발사업 외에도 배터리 재활용 사업 등 친환경 관련 사업에도 광폭행보를 보이고 있다.


GS건설은 올 초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른 2차전지 재활용 관련 사업에 진출했다.


지난 1월 포항에서 개최된 '포항 규제자유특구 GS건설 투자협약식'에서 포항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내 재활용 규제자유특구의 약 12만㎡(약 3만6000평) 규모의 부지에 2차전지의 재활용 및 관련 사업을 위한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GS건설은 1차로 2022년 까지 약 1000억원을 투자해 2차 전지에서 연간 4500톤의 니켈, 코발트, 리튬, 망간 등의 유가금속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6월에는 국내 업체 최초로 우크라이나 태양광 발전 개발사업에도 진출했다. GS건설은 IPP(민자발전산업) 민자발전산업 디벨로퍼로서 우크라이나 서부 자카르파티아 지역에 설비용량 기준 24MW 급 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개발하는 사업에 나섰다.


또한 지난해 12월에는 인도 북서부 라자스탄 주 지역에 발전용량 기준 300MW 급규모 태양광 발전소 개발사업에 나서기도 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인도 태양광 개발 사업에도 진출하면서 글로벌 IPP 디벨로퍼로서 역량을 강화해 갈 예정"이라며 "향후 동남아, 중동, 아프리카 등 지역에서 선진 디벨로퍼들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GS건설의 경쟁력과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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