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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보험사 RBC비율 277.2%…전분기비 10.0%p↑

  • 송고 2020.10.04 12:00 | 수정 2020.10.04 11:12
  • EBN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삼성화재 318.5% 10대 손보사 중 최고, 교보라이프플래닛 693.5%

"향후 RBC비율 취약 우려 시 위기상황분석 강화 및 자본확충 감독"

RBC비율 변동 추이ⓒ금융감독원

RBC비율 변동 추이ⓒ금융감독원

올 2분기 보험회사의 RBC(지급여력)비율이 지난 1분기보다 더욱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6월말 현재 보험회사의 RBC비율은 277.2%로 지난 3월말(267.2%) 대비 10.0%p 상승했다. 보험사의 자본건전성을 측정하는 지표인 RBC비율은 가용자본(보험회사의 각종 리스크로 인한 손실금액을 보전할 수 있는 자본량)을 요구자본(보험회사에 내재된 각종 리스크가 현실화될 경우의 손실금액)으로 나눠 계산한다.


이번 2분기에는 가용자본의 증가폭이 요구자본보다 컸다. 가용자본은 주가 회복 및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기타포괄손익 증가(6.5조원), 당기순이익 시현(2.3조원) 등으로 11.4조원 증가했다. KOSPI 지수는 3월말 1754.64에서 6월말 2108.33로 상승했으며, 이 기간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1.55%에서 1.37%로 하락했다. 요구자본은 퇴직연금의 신용·시장위험액 추가 반영 및 운용자산 증가 등에 따른 신용·시장위험액 증가(1.5조원) 등으로 2.1조원 증가했다.


보험사별로 RBC비율 현황을 보면 생명보험업계에선 교보라이프플래닛이 249.8%에서 693.5%로 443.6%p 늘어나 오름폭이 가장 컸다. 이 회사는 지난 5월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했다. DGB생명도 187.5%에서 325.3%로 껑충 뛰며 업계 10위권 이내의 RBC비율을 보유하게 됐다. 반면 DB생명은 165.5%에서 163.4%로 업계 최저치인 비율이 더욱 낮아졌다.


손해보험업계에서는 삼성화재가 296.6%에서 318.5%로 국내 10대 손보사 중 가장 높은 RBC비율을 기록했다. MG손해보험이 104.3%에서 176.7%로 금융당국 권고치(150%)를 충족하게 됐다. BNP파리바카디프손해보험은 323.2%에서 251.9%로 71.3%p나 하락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6월말 현재 보험회사 RBC비율은 277.2%로 보험금 지급의무 이행을 위한 기준인 100%를 크게 상회한다"며 "다만 향후 RBC비율 취약 등이 우려되는 경우 위기상황분석 강화 및 자본확충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재무건전성을 제고토록 감독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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