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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주의' 방점 미래부 "인터넷 중심의 융복합 살핀다"

  • 송고 2015.03.10 13:45 | 수정 2015.03.10 13:47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오는 16일부터 조직개편 적용 예정…후속 인사 조치 앞둬

장석영 미래창조과학부 정책기획관은 10일 오전 미래부 브리핑을 통해 "창조경제 성과창출에 초점을 맞춘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인터넷분야를 중심으로 신산업 육성에도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미래부는 출범 3년차를 맞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창조경제 성과를 조기에 창출하기 위해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 자리에서 장 정책기획관은 "인터넷을 중심으로 경제가 재편되고 있다"며 "인터넷융합정책관이 선임국으로서 인터넷 경제활동과 산업활동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기존 정보통신방송정책실을 정보통신정책실로 바꾼 것과 관련, 방송기능 분리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는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는 "이번 조직개편은 ICT에서 인터넷 분야를 특화하겠다는 의지이다"라며 "방송은 나름의 정책적 수요가 많다. 방송이 인터넷, 정보통신 정책실에서 나간다고 해서 완전한 분리는 아니며 별도 조직으로 운영되는 것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인터넷을 중심으로 경제가 재편되고 있는 만큼, ICT 기능과 방송 기능이 충분히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게 장 정책기획관 설명이다. 이번 조직개편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16일부터 적용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미래부는 이번 개편에 따른 후속 인사 조치도 추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미래부는 1차관 소관인 과학기술분야에서는 연구개발정책실과 창조경제조정관실 내 조직을 확대·개편했다. 2차관 소관인 ICT 조직은 정보통신정책실 산하에 '인터넷융합정책관'이 신설되고 정보통신융합정책관을 '정보통신산업관'으로 재편했다.

미래부의 전체적인 실·국·관 수는 변동이 없다. 정원이 9명정도 늘어난 것을 제외하면 기존과 같이 72개과, 4실 조정관, 21개 국관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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