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9 | 19
23.3℃
USD$ 1,335.3 -0.6
EUR€ 1,479.6 -5.4
JPY¥ 921.8 7.4
CNH¥ 187.6 -0.0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최재유 미래부 2차관 "ICT 산업 체질 근본적으로 바꾸겠다"

  • 송고 2015.02.09 15:10 | 수정 2015.02.10 08:13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IoT·빅데이터·클라우드 ICT 신산업 성장에 박차

최재유 미래부 2차관 ⓒ미래부

최재유 미래부 2차관 ⓒ미래부

"ICT 기술 혁신의 속도를 높이고, 문제해결형 창의인재를 양성하는 등 ICT 산업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겠다."

신임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은 9일 취임사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우리 ICT 산업이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주역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는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짧은 기간에 눈부신 경제발전을 이뤄낸 우리나라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창조경제를 통해 우리 경제를 재도약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가 됐다"며 "ICT, 그리고 과학기술과 ICT의 협력을 통해 창조경제 성과창출 가속화, R&D 혁신 현장착근, ICT 산업의 재도약, 글로벌 협력 선도’라는 4대 전략을 실현하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최 장관은 향후 우리 산업을 이끌어갈 전략 산업인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ICT 신산업의 본격적인 성장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그러면서 ICT 융합 서비스를 중심으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전 산업의 생산성 향상과 사회문제 해결에도 나설 예정이다.

최 장관은 "인터넷 경제를 활성화하면서 사이버 침해, 정보격차 등 ICT 역기능에 대한 예방을 강화하고, 정보보호 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며 "방송통신(통신방송) 시장의 경쟁을 촉진하고 활력을 높이며 국민 모두가 이용하는 ICT 서비스를 국민 편익을 증진하는 방향으로 혁신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최 차관은 ICT의 글로벌화도 본격 추진키로 했다. 그는 "지난해 부산 ITU 전권회의 등에서 확인된 세계의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우리기업의 해외진출 촉진, 글로벌 표준 선도 등 ICT의 글로벌화도 본격 추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최 차관은 미래부 정보통신방송 정책실장 등을 역임한 ICT 전문가로 꼽힌다. 1962년 생인 최 차관은 고려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정보통신미디어정책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27회 출신으로 충청체신청장, 중앙공무원 교육원 파견, 사이버안전센터 파견, 국제협력관 등을 거쳐 방송통신위원회 융합정책관을 지냈다. 그동안 미래부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 준비기획단 단장, 미래부 방송통신융합실 실장, 미래부 정보통신방송정책실 실장 등을 거쳤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