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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뉴 에어로스페이스 전문가 포럼…"우주 분야 산업·국방 시너지 창출"

  • 송고 2024.09.13 06:00 | 수정 2024.09.13 06:00
  • EBN 김신혜 기자 (ksh@ebn.co.kr)

국내 항공우주 전문가 한자리에…항공우주산업 발전 전략 논의

ⓒ항공우주협회

ⓒ항공우주협회

세계 5대 항공우주 강국 도약을 위해 국내 항공우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와 한국항공우주학회는 12일 중소기업중앙회 상생룸에서 ‘K-뉴 에어로스페이스 전문가 포럼’을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 행사에는 항공우주 분야 산업계, 학계, 출연연 전문가뿐만 아니라 국회 강민국, 김장겸, 서천호, 이상휘, 임종득, 황정아 의원 등 주요 과방위, 국방위 의원을 비롯해 정부 주요 관계자 등이 다수 참석했다.


공동위원장을 맡은 강구영 항공우주협회 회장은 “최근 항공우주 선진국들의 견제로 글로벌 진출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으나 AI와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우주‧미래 전장 체계는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미선점 분야로 우리와 같은 도전자들에게 큰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정부‧국회·군·산·학·연의 원팀과 정부·국회의 강한 리더십을 통한 지원이 이뤄진다면 항공우주 5대 강국을 반드시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상민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은 “민간·국방·공공 우주개발 등 다중적 접근 전략 전개로 가속화되는 글로벌 우주경쟁 속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국가·국방 우주개발 정책 방향 수립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안재명 카이스트 교수는 “민간 주도, 저비용 고효율로 대표되는 뉴 스페이스 패러다임이 우주산업의 빠른 변화와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임무 중심의 국가 우주계획 수립 및 정부 지원을 마중물로 삼아 혁신을 주도하는 민간 기업의 역할을 대폭 확대해 도전적 임무를 수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론회의 좌장을 맡은 김민석 항공우주협회 부회장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2040년 27조 달러 규모로 전망한 세계 우주산업에서 대한민국이 10%를 차지하게 되면 한강, 반도체에 이어 제3의 기적을 이룰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기반산업인 항공산업과 우주산업, 특히 민‧군 분야를 하나의 생태계로서 서로 잘 접목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본 포럼이 앞으로 국내 항공우주산업 산·학·연 싱크탱크로서 우주 및 미래사업 추진 환경 조성에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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