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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미래포럼서 차세대 기술 인사이트 공유

  • 송고 2024.09.05 18:27 | 수정 2024.09.05 18:27
  • EBN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포럼서 얻은 인사이트 각 사업에 반영 계획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미래포럼에서 오프닝 스피치하는 모습ⓒSK하이닉스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미래포럼에서 오프닝 스피치하는 모습ⓒ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5일 경기 이천 본사에서 '원팀(One Team)으로 다음 스텝을 준비하는 SK하이닉스 미래포럼'(이하 미래포럼)을 열고 차세대 반도체 기술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럼은 '메모리 중심 시대의 주인공, SK하이닉스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됐다. 고대역폭 메모리(HBM) 이후에도 시장 우위를 지키기 위한 방법 등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과 홍상후 SKHU 총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진과 국내 주요 대학 교수진이 참석했다.


곽 사장은 오프닝 스피치를 통해 "인공지능이 본격적으로 발전하고 가속화하면서 미래가 명확해지고 예측 가능해질 줄 알았는데 훨씬 모호하고 예측이 어려워졌다"며 "다양한 시나리오에 기반해 어떻게 미래를 준비할지 폭넓게 고민하고 이야기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문가적 시각에서 치열하게 고민하고 토론해 방향을 설정하고 다함께 공감대를 형성하는 과정이 필요하며, 이를 실현시켜 나가는 일련의 시퀀스(Sequence)를 정립해야 한다"며 "많은 구성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이번 포럼을 의미 있게 만들어 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 김장우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김상범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 노원우 연세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등이 기술 변화 트렌드를 전했다.


외에도 박경 SK하이닉스 부사장을 비롯한 내부 전문가가 SK하이닉스의 메모리 기술과 도전을 소개했다.


차선용 미래기술연구원 담당 부사장은 "다양한 기술 혁신으로 새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사업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중장기적 연구 개발 전략을 수립 및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이번 포럼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각 사업에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한 연구개발에 활용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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