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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이복현 금감원장 “다음주 은행장 만나 가계대출 점검"

  • 송고 2024.09.04 13:59 | 수정 2024.09.04 15:04
  • EBN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이복현 원장은 4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가계대출 실수요자 및 전문가 현장간담회'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백브리핑을 했다.ⓒEBN 김남희 기자

이복현 원장은 4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가계대출 실수요자 및 전문가 현장간담회'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백브리핑을 했다.ⓒEBN 김남희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은행장들을 만나 가계대출 정책을 살펴본다.


이 원장은 4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가계대출 실수요자 및 전문가 현장간담회'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추석명절 전 은행장들과 만나 대출 실수요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론이 무엇이 있을지 의견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 원장은 "오히려 대출이 필요한 사람에게 (대출이 이뤄지지 않는) 부작용이 있고, 원하는 가계대출 억제 효과는 없는 것이 아닌지 이날 현장간담회에서 많은 지적이 나와 공감했다"며 "은행들이 대출 정책을 급하게 추진하더라도 효과가 있어야 하는데 과연 효과가 있는지 살펴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금융당국에서 은행들의 가계대출 정책에 관여한 배경도 말했다. 그는 "지난달 은행이 공급한 주택담보대출은 9조5000억원 정도 될 것 같은데 5조5000억 원 이상으로 늘게 되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대비 가계대출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 2단계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만으로는 이 추세를 잡기 어렵다"며 "다소 비판을 받더라도 지금 단계에선 명확하게 입장을 정하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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