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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유행 정점 지났다…입원환자 2주 연속 감소

  • 송고 2024.08.30 12:52 | 수정 2024.08.30 12:55
  • EBN 이해선 기자 (sun@ebn.co.kr)

ⓒ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

한동안 증가세를 보이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2주 연속 감소세를 보이며 여름철 유행 정점을 지났다는 분석이 나왔다.


질병관리청은 30일 지난주 코로나19 입원환자 표본감시와 병원체 감시, 응급실 내원환자 모니터링 등 다층적 감시체계를 통해 유행 동향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질병청은 전국 병원급 의료기관 220곳에서 코로나19 입원환자를 표본감시 중이다. 종합병원급 의료기관 42곳에서 중증급성호흡기감염증 표본감시를 통해 코로나19 입원환자를 파악하고 있다.


표본감시 입원환자 수는 올해 1월 28일부터 2월 3일 사이 875명이 발생한 후 감소하다가 지난달부터 대규모로 증가했다. 하지만 지난주(18~24일) 입원환자 수는 전주 대비 20.1% 감소한 1170명으로 집계됐다.


중증급성호흡기감염증 표본감시에서도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이달 4일부터 10일에 83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2주 연속 감소했다. 지난주에는 46명이 신고에 그쳤다.


응급실을 문하는 코로나19 환자 수도 지난 11일부터 둔화하기 시작해 지난주에는 전주(1만3250명) 대비 크게 줄어든 8025명으로 나타났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코로나19 환자 발생 규모가 당초 예상한 주간 최대 35만명보다 훨씬 적은 20만명 이내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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