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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북유럽 신화’로 흥행 잇는다...‘이미르’ 출격 대기

  • 송고 2024.08.29 14:24 | 수정 2024.08.30 16:05
  • EBN 진명갑 기자 (jiniac@ebn.co.kr)

‘레전드 오브 이미르’ 티저 사이트 오픈…출시 초읽기

위메이드가 신작 '레전드 오브 이미르' 출시를 위한 티저 사이트를 오픈했다.ⓒ위메이드

위메이드가 신작 '레전드 오브 이미르' 출시를 위한 티저 사이트를 오픈했다.ⓒ위메이드

위메이드가 개발 중인 신작 게임 ‘레전드 오브 이미르’ 출시 준비 작업에 본격 돌입했다.


29일 위메이드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 티저 사이트를 오픈하고, 총괄 디렉터 석훈 PD가 직접 진행하는 ‘디렉터스 프리뷰’ 영상을 공개했다. 위메이드는 연내로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북유럽 재해석한 신규 IP의 MMORPG다.


위메이드는 자사 대표 IP인 ‘미르의 전설’을 기반으로 한 게임을 출시했다. 2020년에는 ‘미르4’, 2022년 ‘미르M’을 출시해 국내외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바 있다. 하지만 동양 판타지를 기반으로 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는 제한적이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북유럽 신화를 배경으로 해 게임의 글로벌 흥행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 4월 출시된 ‘나이트 크로우’도 북유럽 신화를 기반으로 국내 시장에서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의 이용자 선호도가 가파르게 진행되면서, 유럽을 배경으로 한 콘셉트 게임의 접급성이 높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 글로벌 시장에서도 동양 판타지보다 비교적 익숙한 배경으로 ‘나이트 크로우’는 여전히 30만 명 안팎의 동시접속자 수를 유지 중이다.


북유럽 신화를 배경으로 한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글로벌 흥행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게임의 콘셉트 측면 외에도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지난해 ‘지스타 2023’을 통해 게임성을 증명한 바 있다. 당시 위메이드는 현장 관람객을 위한 ‘레전드 오브 이미르’ 시연을 진행했고, 수준 높은 그래픽과 액션성으로 호평을 받았다.


또한,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최근 국내 MMORPG 시장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확률형 아이템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박관호 위메이드 대표는 “확률형 아이템에 대한 시장, 사회적 문제점이 있었다”며 “글로벌 시장 흥행에도 문제가 있다, 미르5는 확률형 아이템을 거의 판매하지 않을 생각이다”고 말한 바 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 개발 총괄을 맡은 석훈 PD는 “최고의 모습을 만들기 위해, 어떻게 하면 더 만족스러운 게임으로 완성할 수 있을까 고민하며 다양하게 노력하고 있다”며, “계속해서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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