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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축 시대’ 끝?…주요국 연쇄 금리인하 시그널

  • 송고 2024.08.24 21:47 | 수정 2024.08.24 21:51
  • EBN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파월 "통화정책 조정할 때 됐다"

BOE·ECB, 추가인하 메시지 발신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연합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연합

미국, 유럽, 영국의 중앙은행이 동시에 강력한 금리 인하 신호를 보내고 있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23일(현지시간)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개최된 연례 경제정책 심포지엄에서 한 기조연설에서 "통화정책을 조정할 시기가 도래했다"고 말했다.


그는 "정책 방향은 분명하며 인하 시기와 속도는 들어오는 데이터, 변화하는 경제전망, 그리고 위험 균형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발언은 미국의 금리인하 전망에도 힘을 실었다. 시장은 파월 의장이 내달 17∼18일 개최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뚜렷한 메시지를 줬다고 해석한다.


파월 의장의 발언은 평소 온건한 태도를 감안하면 이례적으로 직설적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고 마켓워치가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파월 의장이 고용 시장 보호가 최우선 과제이며, 11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금리 인하 결정을 회피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금융시장에서는 9월 6일 발표되는 8월 비농업 고용 보고서가 인하 폭 결정에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의 앤드루 베일리 총재도 이날 잭슨홀 심포지엄 연설에서 인플레이션 지속 위험이 줄어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BOE는 이달 초 기준금리를 연 5%로 0.25%포인트 인하하며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금리 방향을 틀었다. 금융시장에선 11월 추가 인하를 기대하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 위원들도 '비둘기'(완화적 통화정책 선호) 발언을 덧붙였다. 올리 렌 핀란드 중앙은행 총재 겸 ECB 정책위원은 잭슨홀에서 한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유럽의 성장 전망, 특히 제조업 부문이 다소 가라앉았다"며 "이는 9월 금리 인하 필요성을 더욱 커지게 한다"라고 말했다.


금융시장에선 9월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추가 인하가 있을지를 주시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캐나다, 뉴질랜드, 중국 중앙은행도 통화정책 완화 흐름에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행 이창용 총재는 22일 금리 동결 후 "저를 제외한 금통위원 6명 중 4명이 향후 3개월 내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견해"라고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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