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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동결 전원일치에도 3개월 뒤 전망은 엇갈려

  • 송고 2024.08.22 14:54 | 수정 2024.08.22 15:18
  • EBN 김민환 기자 (kol1282@ebn.co.kr)

4명은 3개월 뒤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열어둬야

2명은 부동산 정부 대책 효과까지 시차에 유의

ⓒ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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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동결했음에도 향후 3개월 뒤의 기준금리에 대한 견해는 엇갈렸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2일 금통위 회의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먼저 금리 인하가 너무 늦어질 경우 내수 회복이 지연되면서 성장 모멘텀이 약화될 가능성이 있지만, 현 상황에서는 금리 인하가 부동산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외환시장의 변동성을 확대시킬 위험이 더 크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부가 주택공급 확대와 거시건전성 규제 강화 등의 대책을 내놓았는데, 어느 정도 효과가 나타날지 살펴볼 필요도 있다"며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위험회피 심리도 아직 완전히 진정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금통위원들은 이날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하기로 결정했지만 3개월 뒤 기준금리에 관해선 엇갈린 견해를 내놓았다.


지난 7월 금통위 회의 때와 다르게 이번 회의에선 이 총재를 제외한 금통위원 6명 중 4명이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 총재는 "네 분은 기본적으로 물가상승률이 목표 수준으로 수렴할 것으로 보이고, 부동산 관련 정부 정책들도 발표돼서 시행될 것인 만큼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여러 둔 채 거시경제 및 금융안정 상황을 지켜보면서 앞으로 금리 결정을 하자는 의견을 낸 것"이라고 말했다.


남은 금통위원 2명은 3개월 후에도 3.50%로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의견을 냈다.


이 총재는 "나머지 두 분은 부동산 관련 정부 대책의 효과를 확인하는 데까지는 시차가 좀 더 걸릴 것이고, 향후 3개월 내인 11월까지는 금융안정에 보다 유의하는 것이 안정적인 정책이 아닌가 라는 그런 생각에서 앞으로 3개월 내 금리 인하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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