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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9월 금리인하 임박 기대감에 반등…WTI 73.01달러

  • 송고 2024.08.23 09:33 | 수정 2024.08.23 09:37
  • EBN 김신혜 기자 (ksh@ebn.co.kr)

美 고용시장 경착륙 우려 완화…브렌트 77.22달러·두바이 75.14달러

ⓒ한국석유공사

ⓒ한국석유공사

국제유가가 연준 인사들의 9월 금리 인하 임박 시사, 미국 고용 시장 경착륙 우려 완화 등으로 상승했다.


2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전날 거래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1.08달러 상승한 73.01달러 달러에, 북해산 브렌트(Brent)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1.17달러 상승한 77.22달러에 마감했다. 중동산 두바이(Dubai)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1.02달러 하락한 75.1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석유공사

ⓒ한국석유공사

22일부터 개시된 잭슨홀 미팅에 참석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은 9월 기준 금리 인하 결정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9월부터 연준이 기준 금리 인하를 시작할 필요가 있다고 발언했다.


로이터는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 또한 Fox Business와 인터뷰에서 9월 연준의 기준 금리 인하 찬성를 시사하는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3만2000건을 기록했다. 전주 대비 소폭(0.4만건) 증가하며 고용 시장의 연착륙 시사했다.


블룸버그는 최신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데이터가 고용 시장이 급격한 냉각 상황이 아닌 연착륙 추세임을 시사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제조업 경기 위축 우려는 유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발표한 8월 미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전월 대비 1.6 하락한 48.0으로 8개월래 최저 수준을 기록하며 제조업 위축 우려가 지속됐다.


서비스업까지 고려된 미국 종합 PMI는 54.1로 전월(54.3) 대비 소폭 하락했으나 여전히 상승 국면에 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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