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9 | 19
23.3℃
코스피 2,578.95 3.54(0.14%)
코스닥 737.79 4.59(0.63%)
USD$ 1,331.0 -4.3
EUR€ 1,479.6 0.0
JPY¥ 934.5 12.7
CNH¥ 187.2 -0.4
BTC 82,810,000 1,583,000(1.95%)
ETH 3,212,000 86,000(2.75%)
XRP 782.5 3.8(0.49%)
BCH 456,600 33,050(7.8%)
EOS 662.5 16.4(2.54%)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MG손보 매각 새 국면…인수전에 메리츠화재 참가로 '3파전'

  • 송고 2024.08.09 07:55 | 수정 2024.08.09 08:08
  • EBN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깜짝 입찰자'로 등판…예비입찰 냈던 사모펀드 2곳도 재참여

예금보험공사, 곧 우협대상자 선정…"계약 이행능력 등 점검"

2008년 제일화재 적대적 인수 이어 메리츠, 16년만 새 인수전

각 회사 사옥.ⓒ각 사 제공

각 회사 사옥.ⓒ각 사 제공

세 차례 매각 시도가 무산됐던 MG손해보험의 매각 재공고에 3곳이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알짜경영에 주력하는 메리츠화재가 인수전에 뛰어들면서 거래전에 새 국면을 맞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9일 보험업계와 예금보험공사 등에 따르면 MG손해보험 매각 주관사인 삼정KPMG가 이날 오후 3시 재입찰을 마감한 결과 메리츠화재가 인수 의사를 밝혔다.


앞선 예비 입찰에 참여했던 사모펀드(PEF) 데일리파트너스와 JC플라워 두 곳도 인수 의향을 재확인했다.


이에 따라 MG손보 인수전은 3파전으로 진행된다.


메리츠화재는 이번 인수전 후보군으로 전혀 거론되지 않았다가 '깜짝 입찰자'로 링에 등판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MG손보를 정상화하려면 강도 높은 경영 구조조정을 해야 하는데 경영 혁신의 대명사인 메리츠화재가 인수자로 등장해 새 국면을 맞이 하게 됐다"고 말했다.


예보는 이들 3곳을 대상으로 최종 인수 제안서 및 첨부 서류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자신만의 경영 혁신으로 차별화를 보여왔던 메리츠화재는 16년만에 새로운 인수전에 뛰어들게 됐다.


2008년 4월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측은 당시 제일화재에 대한 적대적 M&A를 선언한 해 과반(50%) 지분을 확보하기 위한 전면전을 치렀다. 하지만 한화손해보험이 제일화재의 '백기사'를 자처하며 방어전에 본격 뛰어들었다.


제일화재는 한화 김승연 회장의 누나인 김영혜씨가 최대주주이자 이사회 의장이었다. 김승연 회장이 누나 회사의 경영권 방어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면서 결국 제일화재는 한화손보로 합병 됐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78.95 3.54(0.14)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9.19 13:43

82,810,000

▲ 1,583,000 (1.95%)

빗썸

09.19 13:43

82,836,000

▲ 1,561,000 (1.92%)

코빗

09.19 13:43

82,770,000

▲ 1,480,000 (1.82%)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