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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양궁 빛낸 정의선, 프랑스 일정 마치고 귀국… "잘돼서 좋다"

  • 송고 2024.08.07 17:55 | 수정 2024.08.07 17:55
  • EBN 조재범 기자 (jbcho@ebn.co.kr)

7일 오후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 통해 입국

"양궁 및 개회식 잘된 것 같다"

현대차, 40년간 양궁 전폭 후원 주목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프랑스 출장을 마치고 7일 오후 김포공항 전용기 터미널인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하고 있는 모습. ⓒEBN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프랑스 출장을 마치고 7일 오후 김포공항 전용기 터미널인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하고 있는 모습. ⓒEBN

2024 파리올림픽에서 양궁 전 종목(남녀 개인전·단체전·혼성전) 제패를 도운 최고의 조력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현지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정의선 회장은 7일 오후 5시 30분께 김포공항 전용기 터미널인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했다.


정 회장은 프랑스 출장의 최대 성과를 묻는 기자들 질문에 "아무래도 양궁이 이번에 잘돼서 좋았다"며 "(파리올림픽) 개회식도 다 잘된것 같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번 올림픽에서 양국 국가대표팀이 5관왕이라는 대한민국 스포츠의 새로운 신화를 쓰면서 함께 주목을 받았다. 40년간 전폭적으로 후원을 이어온 현대차그룹의 노력이 알려지면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대회에서도 훈련 준비부터 적응까지 세심하고 꼼꼼히 챙기고, 첨단 기술을 접목한 슈팅로봇 등 훈련 장비를 개발·제공 등을 통해 세계 1위 자리를 지키게 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정 회장은 양궁 여자 단체전 결승전에서 한국 양궁 대표팀이 중국을 5-4로 꺾고 올림픽 단체전 10연패 신화를 완성했을 때 관중석을 지키고, 아시아 양궁연맹 회장 자격으로 시상까지 했다.


정의선 회장은 2005년부터 정몽구 명예회장으로부터 협회장직을 물려받아 세계 최정상 자리를 유지하기 위한 투자를 지속했다. 정 회장은 양궁협회장을 맡은 이후인 2008 베이징 올림픽부터 이번까지 늘 현지에 직접 방문해 응원요정을 자처했다.


올해 파리올림픽에서도 개막식보다 일찍 현지에 도착해 직접 시설을 둘러보며 부족한 점을 보완해주기도 했다.


정의선 회장은 평소에도 선수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며 친근하게 스킨십을 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선수들에게 필요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 등 정신적인 멘토 역할까지 맡았다.


남자 단체전 결승 상대가 개최국 프랑스로 정해지자 긴장한 선수들을 격려한 것도 한 일화다. 결승전을 위해 이동 중인 남자 국대대표 선수들과 마주친 정의선 회장은 “홈팀이 결승전 상대인데 상대팀 응원이 많은 건 당연하지 않겠냐”며 “주눅들지 말고 하던 대로만 하자. 우리 선수들 실력이 더 뛰어나니 집중력만 유지하자”고 격려했다.


정 회장은 한국 양궁이 새로운 역사를 쓴 뒤에도 공을 선수들에 돌렸다.


정 회장은 지난 5일 남자 개인전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협회나 저는 선수들이 노력한 만큼, 그 이상으로 잘할 수 있도록 도운 것뿐"이라며 "우리 선수들께 제일 고맙고 선수들이 꿈꾸는 걸 이뤄서, 선수들 본인이 가진 기량을 살려 이 모든 걸 이뤘다는 게 제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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