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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가장 싸다" 인식 확산…'서울 첫 내집마련' 26개월만 최대

  • 송고 2024.08.06 09:48 | 수정 2024.08.06 10:02
  • EBN 이병우 기자 (news7251@ebn.co.kr)

서울 아파트 매매 지수 19주 연속 상승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EBN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EBN

서울 지역 집값이 치솟자 생애 처음으로 내집을 마련하려는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


6일 법원 등기정보광장 '소유권이전등기(매매) 신청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지역 생애 첫 부동산 매매자는 전월(3970명) 보다 81명 증가한 405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5월(4696명) 이후 26개월만에 최대치다.


집값 상승 영향으로 '집을 못 살 수도 있다'는 수요자들의 불안감이 확대되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지금은 실거주자가 움직이고 있는 시장"이라며 "더 늦기 전에 집을 사야 한다는 심리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실제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 3월 말 이후 4개월 넘게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보면 지난달 5주차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대비 0.28% 상승해 19주 연속 상승했다.


한편, 서울 25개 자치구 중 생애 최초 매수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서대문구(350명)였다. 그 뒤를 강동구(325명)와 강서구(259명), 송파구(246명)가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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