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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성장 절실…글로벌 공략 통해 위기 돌파

  • 송고 2024.08.05 14:42 | 수정 2024.08.05 16:21
  • EBN 진명갑 기자 (jiniac@ebn.co.kr)

2분기 영업이익 119억원…전년 대비 55% 감소 전망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신작 12종 글로벌 시장 '정조준'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그룹의 핵심 자회사로 평가받았던 카카오게임즈가 주가 하락과 실적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020년 카카오 자회사 중 최초로 상장에 성공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또 카카오 그룹이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과를 내지 못했던 탓에 게임사업 특성상 해외시장에서의 활약 가능성도 기대를 받기도 했다.


지난 2021년에는 국내 시장에 출시한 모바일 게임 ‘오딘 :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이 국내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흥행에도 성공했다. 하지만 이후 다양한 신작을 출시했으나, ‘오딘’의 뒤를 이을 장기 흥행작을 만드는 데에는 실패했다. 현재도 국내 양대 마켓 게임 매출 순위 톱 10 중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 중인 게임은 ‘오딘’ 유일하다.


장기 흥행작 부재로 카카오게임즈의 주가는 2021년 11만 원대의 고점을 기록한 뒤 3년째 내리막을 걷고 있다. 현재 주가도 주당 1만 8000원 수준으로, 4년 전 상장 당시 공모가(2만 4000원)보다 낮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넥슨과 시프트업, 네오위즈 등 일부 국내 게임사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는 중에도 카카오게임즈의 해외 성과도 아쉬웠다.


올해는 ‘오딘’의 매출 하향과 지난 2월 출시한 MMORPG ‘롬’의 아쉬운 성적이 이어졌다. 이에 2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카카오게임즈의 2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503억 원, 영업이익 119억 원으로 추산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7.6%, 55% 감소한 실적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크래프톤이 카카오게임즈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매각설까지 나왔다. 당시 크래프톤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지만, 핵심 자회사로 평가됐던 카카오게임즈가 계열사 축소 차원의 매각설까지 나오는 위기에 몰렸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위기 돌파를 위해 카카오게임즈는 하반기부터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공세에 나선다.


현재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 중인 게임은 △오딘(북미·유럽) △발할라 서바이벌 △가디스 오더 △프로젝트 C(가칭) △블랙아웃 프로토콜 △로스트 아이돌론스 : 위선의 마녀 △SM 게임스테이션(가칭)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가칭) 등 8종이다. 내년에는 △크로노 오디세이 △아키에이지2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프로젝트 S(가칭) 4종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도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점점 치열해지는 게임 시장 환경을 고려,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차별화된 게임성을 갖춘 글로벌 PC·콘솔 IP 확보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보다 완성도 높은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외 이용자 만족도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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