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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2Q 영업익 1515억…전년비 72%↑

  • 송고 2024.07.30 16:07 | 수정 2024.07.30 16:12
  • EBN 박성호 기자 (psh@ebn.co.kr)

매출 1조1319억원…역대 2분기 중 두 번째 높아

영업이익률 13.4%…3분기 연속 13% 이상 기록


ⓒ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가 2024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1319억원, 영업이익 1515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7% 상승, 역대 2분기 중 두번째로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2% 뛰었다.


금호타이어는 실적 상승의 이유로 신차용(OE) 타이어 공급 확대 및 고수익 타이어를 비롯한 교체용(RE) 타이어 시장의 복합적인 성장을 꼽았다.


영업이익률은 13.4%으로 전년 대비 72.0% 오르며 3분기 연속 13% 이상의 영업이익 실적을 달성했다. 금호타이어는 고성능 차량 및 고수익 제품 판매 비중을 확대하겠다는 목표에 따라 고부가가치 제품인 18인치 이상 고인치 제품 판매비중을 늘린 바 있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목표 매출액을 4조 5600억원으로 설정하고 18인치 이상 고인치 제품 판매 비중 42% 달성, 글로벌 OE 매출 기준 EV 타이어 비중 16% 이상 확보 등 비즈니스 가이던스를 제시한 바 있다. 상반기 집계 결과, 고인치 제품 판매는 40.8% 달성했으며, EV 타이어 OE 납품 비중은 신규 차종 확대 등으로 지난해 9% 수준에서 12%로 3%포인트(p) 증가했다.


금호타이어는 전기차 전용 브랜드인 ‘이노뷔(EnnoV)’를 런칭하며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다. 3월 출시된 이노뷔 프리미엄을 필두로 하반기 이노뷔 윈터, 이노뷔 슈퍼마일 등이 신제품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마제스티 X 등 프리미엄 신제품 또한 선보이며 수익성 중심의 제품 포트폴리오가 개선될 예정이다.


또한 유럽의 신규 신차용 타이어(OE) 차종 확대 및 견조한 교체용 타이어(RE) 수요 대응을 위해 글로벌 신규 공장 투자 검토 중에 있다. 기존 베트남 공장의 가동 안정화에 진입하면서 생산량 증대와 함께 글로벌 타이어 생산 능력 확대 및 효율성 증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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