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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메프사태] 첩첩산중…티몬, 상품권·결제 환불까지 막혔다

  • 송고 2024.07.24 15:48 | 수정 2024.07.25 09:59
  • EBN 이윤형 기자 (ybro@ebn.co.kr)

판매업체 이어 결제 제휴사까지 이탈 중
‘현금마련’ 목적 불티나게 팔았는데…
티몬 상품권 결제 막히고 환불도 안돼

결제방법 선택에 카드결제가 빠져있다. EBN

결제방법 선택에 카드결제가 빠져있다. EBN

큐텐 계열사인 위메프와 티몬 정산 지연 사태가 우려됐던 소비자 피해로 번지고 있다.


이들 계열사의 정산 지급 능력에 대한 의문이 커지면서 결제 제휴사들까지 일제히 거래를 중단하면서다.


현재 큐텐 계열사 티몬에서는 판매자 대금 정산뿐만 아니라 소비재 판매와 할인 판매 상품권 사용도 중단되면서 일부 소비자 환불도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재 큐텐 계열사 중 위메프와 티몬에서는 여행상품 판매 중단에 이어 상품권 사용도 잇달아 중단되고 있다.


이날부터는 소비자 환불 지연 사태도 발생 중이다. 전자지급결제대행(PG)업체들이 전날부터 위메프·티몬 기존 결제건에 대한 카드 취소를 막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위메프·티몬 고객은 환불 요청시 계좌번호를 입력하고 현금을 돌려받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결제 제휴사들까지 이탈하면서 현재 티몬의 결제 방식에도 변화가 생겼다. 실제 네이버페이, 구글, 페이코, SSG페이, 스마일콘, 엠트웰브 등 대형 제휴처들이 일제히 해피머니 사용 및 전환을 중단했다.


티몬 결제방법에는 신용카드도 빠졌다. 무통장입금이나 휴대폰결제, 실시간계좌이체, 토스페이, 삼성페이, 티몬페이로만 구매할 수 있다.


상품권 사용이 중단되면서 소비자 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티몬 캐시의 페이코 포인트 전환과 해피머니와의 거래, 포인트 전환도 전날부로 중단됐기 때문이다.


위메프·티몬은 최근 선불충전금 ‘티몬 캐시’와 각종 상품권을 선주문 후사용 방식으로 할인가에 판매돼 왔다.


일반적으로 선불충전금과 상품권 할인폭이 2~3% 내외라 이용률이 높았지만 이날부터는 해당 결제 방법을 사용하지 못하게 됐다. 위메프·티몬에서 할인가에 구매해 요기요 앱에 등록한 금액권 사용도 막혔다.


유통업계는 위메프·티몬이 ‘현금 마련’을 위해 티몬 캐시와 상품권을 적극적으로 할인 판매해왔는데 결제는 물론 환불까지 막혀 소비자들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위메프와 티몬에서 항공권, 숙박권, 렌터카, 각종 티켓, 여행패키지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여행사 등으로부터 취소 안내 또는 재결제를 요구받고 있다.


최악의 경우 소비자들이 티몬캐시를 돌려받지 못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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