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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정산 지연’ 티몬·위메프 先정산대출 중단…카드 거래도 막혀

  • 송고 2024.07.24 13:42 | 수정 2024.07.24 14:51
  • EBN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제공=각사]

[제공=각사]

주요 은행들이 티몬·위메프 등 에 대해 선정산대출 취급을 잠정 중단했다.


판매 대금 정산 지연 사태가 벌어져서다. 선정산대출이란 양수된 채권을 담보로 정산금액의 90%까지 대출해주는 것을 말한다.


24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전날부터 티몬과 위메프에 대한 선정산대출 실행을 일시 멈췄다.


SC제일은행도 티몬·티몬월드·위메프에 대한 선정산대출 취급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선정산대출은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에 입점한 판매자 고객이 은행에서 판매대금(물건을 판매한 뒤 이커머스로부터 정산되지 않은 금액)을 먼저 지급받고, 정산일에 은행이 이커머스로부터 정산금을 대신 받아 자동으로 상환하는 구조다.


이커머스는 통상 상품 판매 후 정산까지 길게는 몇 달이 걸리기 때문에, 자금이 필요한 판매자들이 주로 활용한다.


은행들이 선정산대출 취급을 중단한 것은, 해당 쇼핑몰에서 정산금 지연사태로 대출 상환이 어려워질 것으로 관측되어서다. 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 기반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큐텐의 계열사 위메프에서 발생한 판매자 정산 지연 사태는 다른 계열사인 티몬으로까지 확산하며 보름 넘게 이어지고 있다.


같은 날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이날 티몬·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와 관련해 “미정산 문제는 민사상 채무 불이행 문제”라고 말했다.


이날 티몬·위메프에선 결제·취소 등 신용카드 거래가 막혔다. 티몬·위메프와 거래하는 전자지급결제대행(PG)업체가 이들 이커머스와 거래를 일시 중단해서다. 이에 따라 티몬·위메프에서 신용카드로는 티몬·위메프에서 결제가 불가능하고, 결제 취소에 대한 환불도 당분간 어려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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