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택시 서비스 ‘우버 블랙’ 출시

송고 2024.07.16 15:43 | 수정 2024.07.16 15:44
EBN 진명갑 기자 (jiniac@ebn.co.kr)

호출료 없는 사전확정요금제 운영

[출처=우버택시]

우버 택시는 프리미엄 택시 서비스 ‘우버 블랙(Uber Black)’을 정식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우버 블랙은 고품격 택시 서비스로, 전문 기사의 운행으로 편안한 승차감과 최상급 이동 경험을 제공한다. 고급 세단, SUV, 대형 리무진 등 선별된 차량을 활용하며, 기사들은 모두 일정 기간 이상의 무사고 경력과 앱 내 높은 별점을 갖춘 숙련된 개인택시 기사들로 구성된다.

기사들은 본격적인 운행 전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컨시어지 서비스 등 프리미엄 서비스 교육을 받는다. 차내에는 고급스러운 향이 담긴 방향제와 손소독제 등 우버 블랙만의 특별한 키트가 비치된다. 이후에도 운행 피드백을 포함한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유지·개선할 예정이다.

우버 블랙은 현재 서울 및 인천공항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순차적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호출·예약은 우버 택시 앱을 통해 가능하며, 별도의 호출료는 부과되지 않는다. 요금은 사전확정요금제로 운영되어 탑승 전에 최종 요금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사전확정요금제는 교통 체증과 경로 우회 시에도 요금이 변동되지 않아 소비자의 요금 불안을 줄여준다.

송진우 우버 택시 CEO는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 우버의 특별한 프리미엄 서비스인 우버 블랙을 마침내 국내에서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기사에게는 꾸준한 서비스 교육과 키트 제공 등 든든한 지원을, 이용자에게는 변함없이 수준 높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미엄 택시 서비스 ‘우버 블랙’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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