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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신세계 ‘울고’ HDC현산 ‘웃고’…건설사 신용평가 ‘희비’

  • 송고 2024.07.10 14:08 | 수정 2024.07.10 14:09
  • EBN 이병우 기자 (news7251@ebn.co.kr)

GS건설, 대규모 손실 재무부담

신세계건설, PF 우발채무 위험

롯데건설, ‘A+/부정적’ 등급 유지

HDC현산, ‘A/안정적’으로 상승

서울 지역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 기사와 무관. [제공=연합]

서울 지역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 기사와 무관. [제공=연합]

국내 건설사들이 올해 상반기 신용등급 평가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분양실적 부진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 등이 등급 하락 주요인으로 꼽혔다.


10일 한국신용평가(한신평)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신용등급이 지난해 말 보다 하향 조정된 건설사는 GS건설과 신세계건설이다.


먼저 GS건설의 장기 신용등급은 ‘A+/부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하향됐다.


영업정지 처분으로 인한 사업 및 재무적 변동성과 대규모 손실로 재무부담이 크게 증가한 탓이다.


신세계건설의 등급은 ‘A/부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변경됐다.


대규모 영업적자, 분양실적 부진, PF 우발채무 위험 등이 발목을 잡았다.


이 밖에 KCC건설과 대보건설의 등급전망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바뀌었다.


KCC건설(A-/부정적)은 대구 등 지방 주택현장 분양실적 부진 지속과 외부차입 및 PF 우발채무 확대가 조정 이유로 적용됐다.


대보건설(BBB-/부정적)은 사고 관련 영업정지 처분의 영향과 확대된 재무부담, 준공사업장 관련 영업자산 회수 불확실성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혔다.


[캡처=한국신용평가]

[캡처=한국신용평가]

롯데건설의 등급은 ‘A+/부정적’으로 유지됐다.


유동화증권 매입펀드 조성 등을 통한 단기적 유동성 대응 부담완화에도 과중한 PF 우발채무 부담과 재무적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한신평은 내다봤다.


이러한 가운데, HDC현대산업개발은 유일하게 ‘미소’를 지었다.


지난해 말 ‘A/부정적’에 머물던 HDC현대산업개발의 신용등급이 올 상반기 ‘A/안정적’으로 상승해서다.


한신평은 HDC현대산업개발 신용등급 상향과 관련해 “화정아이파크 사고 후, 저하된 사업기반이 점차 안정화되고 재무구조 개선과 PF 우발채무 위험이 경감된 점을 반영해 등급전망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다수의 건설사가 신용등급 하락으로 ‘울상’을 짓고 있지만, 부정적 신용도 기조는 올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한신평은 “건설사들이 축적한 재무 여력과 계열의 자금 조달 등으로 업황 부진에 대응하고 있긴 하나, 지방 분양시장의 침체가 이어지는 만큼 잠재적 신용위험은 확대되고 있다”며 “저조한 분양실적 등으로 공사비 회수가 지연되는 건설사는 그 하방압력이 보다 확대될 수 있다”고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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