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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베트남 증권위원회 ‘맞손’…“금융투자사 베트남 투자진출 지원”

  • 송고 2024.03.07 15:09 | 수정 2024.03.07 15:10
  • EBN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호득푹 베트남 재무부 장관(왼쪽부터), 부티짠펑 베트남 증권위원회 위원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 김용재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이 7일 MOU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금융투자협회]

호득푹 베트남 재무부 장관(왼쪽부터), 부티짠펑 베트남 증권위원회 위원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 김용재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이 7일 MOU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협회는 7일 서울에서 베트남증권위원회(SSC)와 금융투자회사의 베트남 투자진출 지원과 양국 자본시장간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베트남 투자촉진 컨퍼런스 개최를 위해 서울에서 온 베트남 재무부 호득푹 장관과 김용재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양국 대사관과 금융투자회사 관계자 등이 참가했다.


이번 협약에는 양국 자본시장 관련 법규 및 전문인력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 공유, 투자협력 세미나 개최, 상호 투자증진을 위한 인적교류 확대와 자문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아울러 금투협은 베트남 현지에서 SSC와 한국 금융투자회사간 간담회를 정례화하는 등 현지 금융투자회사들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환경 개선을 위한 베트남 감독당국과의 소통채널을 마련하게 됐다.


서유석 금투협회장은 “베트남은 우리 금융투자회사들의 최대 투자 진출국 중 하나로, 베트남 증권 규제당국과의 MOU 체결은 양국 금융투자산업의 발전은 물론 우리 금융투자회사들의 현지 비즈니스 환경을 한 단계 개선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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