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9 | 17
23.3℃
USD$ 1,335.3 -0.6
EUR€ 1,479.6 -5.4
JPY¥ 921.8 7.4
CNH¥ 187.6 -0.0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컴투스 '제노니아' 年 매출 1000억원 청신호...애플 앱스토어 선두권

  • 송고 2023.06.28 14:09 | 수정 2023.06.28 14:37
  • EBN 진명갑 기자 (jiniac@ebn.co.kr)

"대규모 업데이트 3개월 주기...독보적 경쟁력 갖춘 콘텐츠 제공 지속"


컴투스홀딩스의 신작 게임 '제노니아'가 양대 마켓 인기 1위를 차지했다.ⓒ컴투스홀딩스

컴투스홀딩스의 신작 게임 '제노니아'가 양대 마켓 인기 1위를 차지했다.ⓒ컴투스홀딩스

컴투스 그룹이 연 매출 1000억원 목표를 제시한 신작 게임 '제노니아 : 크로노브레이크(이하 제노니아)'가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28일 컴투스홀딩스에 따르면 지난 27일 자정 제노니아의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제노니아는 컴투스홀딩스가 게임빌 시절 지난 2008년 처음 출시한 RPG다. 이번 신작 게임 이전까지 7개 시리즈가 출시됐으며,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6300만 건을 달성했다. 또 우리나라 게임 최초로 미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의 독보적인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특히 이번 제노니아는 컴투스홀딩스가 서비스하고, 컴투스가 개발을 맡았다. 또 컴투스 그룹은 제노니아의 연 매출 목표치를 1000억원으로 제시하는 등 자신감을 보여왔다.


컴투스 그룹 자신감의 방증으로 제노니아는 출시 하루 전부터 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 1위를 달성한 데 이어 출시 당일 빠르게 구글 플레이 인기 게임 1위도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출시 당일에는 애플 앱스토어 매출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출시 이튿날인 28일에는 애플 앱스토어 매출 3위를 기록 중이다. 구글 플레이의 경우 제노니아의 매출 순위는 아직 업데이트되지 않았다.


제노니아의 애플 앱스토어 매출 2위는 컴투스 그룹이 최근 출시했던 게임 중에서는 가장 높은 성적인 셈이다. 컴투스가 지난해 8월 국내 시장에 출시한 '서머너즈 워 : 크로니클'의 애플 앱스토어 매출 최고 순위는 3위다.


제노니아 초반 흥행 배경으로는 과거 많은 팬덤을 보유했던 유명 IP 기반의 신작이라는 점과 MMORPG로의 변화가 꼽힌다.


'제노니아'가 애플 앱스토어 매출 3위를 기록했다.ⓒ모바일인덱스

'제노니아'가 애플 앱스토어 매출 3위를 기록했다.ⓒ모바일인덱스

과거 제노니아는 싱글 플레이 중심의 RPG였으나, 이번 신작은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MMORPG로 개발됐다. 이에 컴투스 그룹은 서버를 넘나드는 대규모 PvP 콘텐츠인 '침공전'을 제노니아의 핵심으로 강조하고 있다.


여기에 고 퀄리티 카툰 렌더링 방식의 그래픽, 150개 이상의 컷 신을 활용한 스토리텔링도 주요한 매력으로 손꼽힌다. PC와 모바일을 잇는 크로스 플레이도 지원한다. 더욱이 모바일 게임에서 이례적인 'In-game GM'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를 앞세워 컴투스홀딩스는 유저와의 밀접한 소통을 늘리는 것은 물론 다양한 피드백을 지속 반영해 게임성을 높여간다는 목표다.


지난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이용국 컴투스 그룹 경영관리총괄은 "출시 직후에 양쪽 마켓에서 매출 순위 1위에 오르는 것이 목표"라고 언급했다.


남궁곤 컴투스홀딩스 사업총괄 이사도 "대규모 업데이트는 3개월 주기로 추가할 것이며, 짧은 케어 업데이트는 2주에서 1개월 사이에 진행할 것"이라며 "독보적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 제공해 동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