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9 | 07
23.3℃
코스피 2,544.28 31.22(-1.21%)
코스닥 706.59 18.69(-2.58%)
USD$ 1,335.3 -0.6
EUR€ 1,479.6 -5.4
JPY¥ 921.8 7.4
CNH¥ 187.6 -0.0
BTC 73447000 2,917,000(-3.82%)
ETH 3,029,000 199,000(-6.16%)
XRP 711 29(-3.92%)
BCH 403,000 13,800(-3.31%)
EOS 615 16(-2.54%)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선한기업] 에쓰오일 'ESG+넷제로' 친환경 에너지사업 선도

  • 송고 2023.06.19 06:00 | 수정 2023.08.07 14:30
  • EBN 김신혜 기자 (ksh@ebn.co.kr)

탈탄소 벤처 투자 및 신기술 확보…'친환경 에너지화학기업' 비전 실현 잰걸음

블루수소·블루암모니아 국내 도입…작년 아람코와 MOU 4건 "에너지 협력 강화"

ⓒ에쓰오일

ⓒ에쓰오일

기업이 추구해야 하는 목표는 '이윤'뿐이 아니다.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과의 공생을 위한 '선'의 가치 추구가 업계 내 주요 과제이다. 기업의 사회적 가치 추구는 해당 기업에 대한 소비자들의 태도는 물론 가시적인 재무 성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도 제시됐다. EBN은 <2023년 연중기획: 선한 기업이 '희망'이다>를 통해 동반성장 및 ESG경영에 공을 들이고 있는 ‘선한’기업들을 독자에게 알리고, 기업의 사회적 가치가 제공하는 핵심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선한’기업이라는 사회경제적 현상에 대한 현실적 영향력도 점검할 계획이다. 기획에 포함된 선한기업은 동반성장위원회‧한국ESG기준원‧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추천한 기업에서 선정됐다.[편집자주]


에쓰오일(S-OIL)이 2050년 넷제로(Net Zero) 달성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이를 위해 탄소경영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기후변화 대응 및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모델 개발, 중장기 투자 로드맵 관련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19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에쓰오일은 지속가능사회를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보폭을 넓히고 있다. 저탄소·순환형 신에너지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최고의 경쟁력과 창의성을 갖춘 친환경 에너지 화학 기업'이라는 비전 실현에도 속도를 낸다.


생산·유통·판매까지 '수소사업' 본격화…열분해유 실증사업 추진


에쓰오일은 특히 수소의 생산부터 유통, 판매에 이르기까지의 수소 산업 전반에서 사업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지난해 사우디 아람코와 석유화학 신기술(TC2C), 저탄소 미래 에너지 생산 관련 연구개발(R&D), 벤처 투자 등 대체 에너지 협력 강화를 위한 4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경쟁력 있는 블루수소와 블루암모니아를 국내에 들여와 저장·공급하고 이를 활용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과 관련한 잠재 협력 기회발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블루수소·블루암모니아의 국내 도입과 공급을 위한 연구개발(R&D)에도 공동 노력한다.


에쓰오일은 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한 대규모 청정수소 프로젝트 컨소시엄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 컨소시엄에는 삼성물산을 비롯해 남부발전 등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또 탄소중립 연료인 이퓨얼(e-Fuel)의 연구와 플라스틱 리사이클링 관련 기술 개발도 아람코와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에쓰오일은 친환경 연료유 생산을 위해 폐플라스틱과 바이오연료 분야의 실증사업을 위해 2건의 규제 샌드박스를 신청하며 저탄소 연료유 생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활용한 제품과 폐식용유, 대두유를 비롯한 동식물성 유지 등 바이오 기반 원료를 활용한 신에너지 분야의 진출을 위한 채비를 본격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너지 신기술 및 탈탄소 기업 투자…협력 체계 구축


(왼쪽부터)에쓰오일 신사업부문장 정영광 전무, 이유씨엔씨(EU CNC) 최장식 대표이사가 지난 3월 23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지분 투자 체결식을 가졌다.ⓒ에쓰오일

(왼쪽부터)에쓰오일 신사업부문장 정영광 전무, 이유씨엔씨(EU CNC) 최장식 대표이사가 지난 3월 23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지분 투자 체결식을 가졌다.ⓒ에쓰오일

에쓰오일은 자체적 탄소 저감 활동을 강화하는 동시에 탄소 저감에 관련된 사업,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에 투자하고 협력 체계를 구축하면서 ESG경영의 지평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에너지 신기술과 탈탄소 관련 사업 분야의 국내 벤처 기업에 공동 투자하고 이를 통한 관련 신기술 확보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올해 4월 에너지 절약으로 탄소 저감을 달성할 수 있는 특수 페인트 생산 기술을 보유한 페인트 벤처 회사 이유씨엔씨(EU CNC)와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이유씨엔씨는 특수한 첨가제를 개발해 단열과 차열이 동시에 가능한 친환경 수성페인트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기술력을 인정받아 2022년 9월에 환경부의 녹색 기술 인증과 조달청의 혁신제품 자격을 각각 획득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장기 성장전략 '비전 2030'을 통해 기존 사업분야인 정유, 석유화학, 윤활 사업의 수익성을 극대화하겠다"며 "수소, 연료전지, 플라스틱 리사이클링, 바이오매스 원료 기반 친환경 제품 개발 등 신사업 분야에도 진출해 회사의 지속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유사 최초 전자영수증 도입…자원 절약·환경 보호


ⓒ에쓰오일

ⓒ에쓰오일

한편 에쓰오일은 환경보호 및 고객 편의성을 고려해 국내 정유사 최초로 전자영수증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는 고객들과 소통하고 자원 절약과 환경 보호에 기여하며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한다.


또 이달 중순부터는 산업용 가스 제조업체인 동광화학에 탄산 제조 원료로 쓰이는 부생가스를 종전보다 2배 늘린 연간 20만t(톤) 공급하기로 했다. 국내 탄산 수급 안정에 기여하고 중소기업의 생산설비 증설에 필요한 원료 공급을 확대해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44.28 31.22(-1.21)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빗썸

09.07 06:54

73,447,000

▼ 2,917,000 (3.82%)

코빗

09.07 06:54

73,520,000

▼ 2,909,000 (3.81%)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