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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동광화학에 부생가스 공급량 2배 확대…"탄산 공급망 안정"

  • 송고 2023.06.13 09:33 | 수정 2023.06.13 09:37
  • EBN 김신혜 기자 (ksh@ebn.co.kr)

국내 탄산 공급망 불안정 해소 기여…중소기업 성장 지원도

에쓰오일 온산공장 작업자가 동광화학으로 탄산 공급량을 늘리기 위해 새로 설치한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에쓰오일

에쓰오일 온산공장 작업자가 동광화학으로 탄산 공급량을 늘리기 위해 새로 설치한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에쓰오일

에쓰오일은 산업용 가스 제조업체인 동광화학에 이달 중순부터 탄산 제조 원료로 쓰이는 부생가스를 종전보다 2배 늘려 연간 20만톤을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에쓰오일과 동광화학은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이를 제품으로 활용하는 CCU 사업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연간 10만톤의 액화탄산 사업 협력을 지속해 왔다.


에쓰오일은 울산공장 수소제조공정에서 배출되는 다량의 이산화탄소가 포함된 부생가스를 파이프라인으로 공급하고 동광화학은 부생가스에서 이산화탄소를 정제해 산업·식품용 액화탄산, 드라이아이스를 생산한다.


에쓰오일 관계자는"이번 탄산 공급 증대는 국내 탄산 수급 안정에 기여하는 효과가 크다"며 "중소기업의 생산설비 증설에 필요한 원료 공급을 확대해 성장을 지원하는 ESG 경영의 중요한 성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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