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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철강가격 보합…中 내수가격 반등

  • 송고 2023.01.20 10:57 | 수정 2023.01.20 10:58
  • EBN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판재류 수요 관망세…철근 소폭 하락

중국 내수가격 상승…유통재고 증가세 지속

포스코 직원이 출선(쇳물을 빼내는 작업)을 하는 모습.포스코

포스코 직원이 출선(쇳물을 빼내는 작업)을 하는 모습.포스코

국내 철강가격이 보합세를 지속하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1월 2주 국내 열연 유통가격은 톤당 105만원으로, 6주 연속 같은 가격을 유지했다. 후판 유통가격 역시 톤당 115만원을 형성해 가격 변동이 없었다.


수입 열연 가격은 전주와 같은 톤당 95만원을 기록했다. 수입재 후판 가격은 전주 대비 3만원 상승한 톤당 98만원을 나타냈다. 철근 유통가격은 톤당 99만원으로 전주보다 1만5000원 하락했다.


수입 후판가격은 2주 연속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2주 사이 톤당 8만원이 올랐다.반면 철근, H형강과 같은 건설용 철강재 가격이 약세다.


박성봉 하나증권 연구원은 “설연휴 이전 수요가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다만 국내 가격 인상 움직임과 수입산 가격 상승으로 추후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중국 내수 철강가격은 다시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중국 열연 유통가격은 톤당 4197위안으로 전주 대비 46위안 상승했다. 냉연 유통가격은 34위안 오른 톤당 4592위안을 기록했다. 철근가격은 4194위안으로 전주보다 36위안 상승했다.


열연 수출 오퍼가격은 톤당 600달러까지 상승했다. 아시아 역내를 비롯해 미국, 유럽 등 글로벌 가격 인상기조에 힘입어 가격 인상이 다시 탄력을 받고 있는 모양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열연가격은 중국 3.8%, 미국 9.8%, 유럽은 7.8% 뛰었다.


급격한 코로나 확산에 따라 상승세가 주춤했던 중국 내 철강가격은 원재료 가격 상승과 경기 회복 기대감에 다시 상승요인을 되찾았다. 한국자원정보서비스에 따르면 중국 수입 철광석 가격은 지난 13일 기준 톤당 121.6달러를 기록했다. 철광석 가격은 6개월 만에 120달러를 상회했다.


다만 실제 수요 개선은 더딘 모습이다. 동절기 수요 약세 및 실물 수급 둔화로 중국 내 유통재고는 3주 이상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김윤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실물 수급 둔화에도 글로벌 철강 가격의 반등 시점이 빨라지고 있다”면서 “이는 긴축 우려 완화로 실질 금리가 최근 하락했고 유로/엔화 강세에 따른 달러 약세가 배경”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글로벌 철강 가격의 강세로 국내 유통 가격도 반등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국내 고로사들의 가격 인상 성공 여부는 여전히 불확실하지만 추가 하락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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