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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국립공원 '다회용기 이용 서비스' 시범 운영

  • 송고 2022.11.18 09:13 | 수정 2022.11.18 09:22
  • EBN 연찬모 기자 (ycm@ebn.co.kr)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립공원공단, 행복커넥트와 협력

치악산 구룡 야영장서 다회용기 대여

ⓒSK텔레콤

ⓒSK텔레콤

SK텔레콤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국립공원공단, 행복커넥트와 함께 18일부터 국립공원 치악산 구룡 야영장에서 '다회용기 이용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립공원 내 다회용기 이용 서비스는 야영장을 이용하는 탐방객에게 이용료와 보증금을 받고 다회용기를 대여해주고, 이를 반납받아 사회적 기업인 행복커넥트가 세척∙살균해 재사용하는 자원순환 시스템이다.


다회용기는 스테인레스로 만들어진 그릇과 접시, 수저 및 다회용컵 등으로 구성되며 캠핑인원에 맞춰 2∙4∙6인용 등으로 구성된다.


이용 희망자들은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 메인 화면 배너를 통해 다회용기 대여 신청 플랫폼으로 이동해 간편하게 예약 및 결제 후 이용할 수 있다. 다회용기 이용이 확산되면 야영객들의 일회용품 사용이 줄어 야영장 내 폐기물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앞서 환경부∙서울시∙인천시∙제주도와 스타벅스를 비롯한 파리바게뜨 등 주요 커피 브랜드 사업자들과 함께 다회용컵 사업을 진행해 왔다. 향후 세종시 등 타 지역으로도 다회용컵 사업을 확대하고 투썸플레이스∙더벤티 등 커피 브랜드 사업자와도 함께 한다는 계획이다.


다회용컵 사업은 2021년 7월 제주도에서 시작해 2021년 11월 서울 시범사업, 2022년 7월 인천 시범사업, 서울 본사업을 거치면서 현재까지 약 550만개의 일회용 컵을 절감했다.


이준호 SK텔레콤 ESG추진 담당은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다회용컵 이용 사업이 커피 등 음료용 컵에서 시작돼 국립공원 내 다회용 음식용기로 확대됐다"며 "추후에도 다회용기가 적용될 수 있는 대상을 지속 발굴해 환경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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