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일부 지역에는 비가 오는 등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내린 비는 이날 낮 12시쯤 대부분 그칠 예정이다. 남부지방은 오후 3시까지 비가 예보됐다. 동시간대 서울·인천·경기 서부 등에서는 약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20∼60㎜, 경북 북부 동해안 5∼40㎜, 서울·인천·경기 서부 1㎜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7도, 낮 최고기온은 14∼23도로 예보됐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아울러 중부 지방·전북·경북 북동 산지 등에서는 강한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 해안과 제주도 산지, 섬 지역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4.0m, 서해 앞바다에서 1.0∼3.5m, 남해 앞바다에서 0.5∼2.5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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